레티놀은 피부 미백, 피부 주름 완화, 노화 억제, 색소 침착 개선 등의 효과를 가지고 있는 성분입니다. 하지만 개인의 피부에 따라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고 보관이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지금부터 레티놀 부작용 증상과 레티놀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레티놀이란?
비타민A의 일종인 레티놀은 피부 세포가 원래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인 성분입니다. 다만 체내에서 합성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을 통해서 보충해야 하는 비타민입니다. 또 레티놀은 빛, 수분, 공기에 매우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어두운 색깔의 병에 담겨져 판매되고 있습니다.
레티놀 효과
레티놀의 효과는 주름 개선, 모공 개선, 피부 표피 두께 증가, 색소침착 개선, 피부 미백, 노화 방지,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 감소 등이 있습니다. 또 히알루론산의 생성을 촉진하여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합니다. 레티놀을 산화시켜서 효과를 높인 레티노익산 크림은 전문 의약품으로 구분되며 흉터, 튼살, 주름을 개선하는 용도로 처방됩니다.
레티놀 부작용 총정리
레티놀이 피부에 흡수되어 레티노산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자외선에 노출되면 일시적으로 광과민성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레티놀은 반드시 밤에만 발라야 하며, 낮에 외출을 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합니다. 또 화장품에 들어간 레티놀은 농도가 높지 않아서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레티놀은 태아의 발육을 촉진하고 기형아의 위험성을 높이기 때문에 임산부 또는 모유 수유중인 여성은 사용을 피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레티놀 부작용을 예방하고 싶다면 어둡고 불투명한 용기에 담겨진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또 입구가 좁고 스포이드나 튜브 용기를 사용하는 제품이 좋습니다. 그리고 레티놀을 사용할 때는 직사광선을 피해서 어둡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변질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일부 제품의 경우 레티놀이라고 광고를 하지만 레티놀 유도체를 사용한 경우도 있으므로 제품의 성분표와 주의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레티놀 부작용 증상은?
레티놀을 사용하면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은 피부 건조, 피부 자극, 각질, 붉은 피부, 가려움, 따가움, 자외선에 의한 자극, 여드름 악화, 피부 트러블 등이 있습니다.
레티놀 사용법
레티놀은 빛과 산소에 예민하기 때문에 빛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또 용기 내부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마개를 닫은 상태로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레티놀은 자외선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아침이 아니라 밤에만 사용해야 합니다. 또 다음 날 세안을 하더라도 레티놀이 피부에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에 외출을 할 때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합니다.
레티놀 부작용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피부 자극입니다. 레티놀을 처음 사용하면 피부가 붉게 올라오거나 각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레티놀은 연령, 성별, 피부 상태에 따라서 농도를 조금씩 높여서 사용해야 합니다. 초기에는 0.1~0.2% 정도로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집중 관리가 필요할 경우 0.3~0.5% 농도를 사용하면 됩니다. 이후 레티놀에 적응이 완전히 끝났을 때는 1% 제품을 단계적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또 레티놀은 매일 바르지 말고 2일~3일 간격으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레티놀에 의한 피부 자극이 없을 경우에는 농도르 조금씩 올려가면서 사용하면 되고, 자극이 없는 상태가 1개월 정도 유지됐을 때부터는 매일 발라도 됩니다. 다만 눈과 입 주변 피부는 피부가 얇고 피지선이 덜 발달했기 때문에 피해서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레티놀을 바르고 피부 자극이 생겼을 경우에는 사용을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 다행히도 사용을 중단하면 피부가 원래의 상태로 돌아오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레티놀은 피부가 적응할 때까지 2주 정도의 기간이 필요합니다. 또 레티놀의 효과가 나타나기 위해서는 12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됩니다. 더쿠, 인스티즈, 디시인사이드 등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레티놀 화장품을 검색하고 좋은 제품을 찾는 것도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아이오페, 유세린, 매리안, 이니스프리, 디 오디너리 등의 레티놀 화장품이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