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을 사용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스크래치나 손상이 생기게 되고, 이로 인해 시야가 흐려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경은 정기적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은데요. 이번 시간에는 적절한 안경 교체주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적절한 안경 교체주기는?
일반적인 안경 교체주기는 1~2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안경을 써도 시야가 잘 보이지 않거나, 안경 렌즈에 스크래치가 많이 발생했다면 시기에 상관없이 교체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백내장, 녹내장, 환방변성 등 눈 질환이 있는 사람, 당뇨나 고혈압을 가진 사람, 콘택트 렌즈 착용자, 작업적으로 눈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은 시력 변화가 더 잦을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시력 검사를 받고 필요 시 렌즈를 교체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안경 교체 주기
성인이 적정 안경 교체주기는 1~2년이 권장됩니다. 안경 렌즈의 수명은 대체적으로 2년 정도로 여겨지며, 2년이 초과되면 렌즈의 성능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실제 교체주기는 개인의 눈 상태, 렌즈 종류, 렌즈 손상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이나 누진다초점 안경도 1~2년 주기로 교체하는 것이 좋으며, 특수렌즈에 한해서 1년 간격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연령별 권장 교체 주기
어린이 및 청소년
어린이와 청소년은 안구 발달이 진행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안경을 더 자주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에는 6개월에서 1년 주기로 시력을 점검하고, 안경을 교체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특히 근시나 난시가 있을 경우 6개월마다 시력을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인
성인의 경우 렌즈에 손상이 없다면 2년 주기로 교체하면 됩니다. 2년 간격으로 시력을 측정하고 그에 맞는 렌즈로 바꿔주면 됩니다. 하지만 렌즈에 손상이 있거나, 과거보다 시력이 나빠졌다고 느껴질 경우에는 시기에 상관없이 시력 검사를 받고 필요 시 안경을 교체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노인
노인은 안구 노화로 인하여 시력 저하가 더 크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노인의 안경 교체주기는 3년을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백내장, 녹내장 등의 눈 질환이 있을 경우 6개월 간격으로 검진을 받고 안경을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경 오래 사용하는 방법은?
안경은 관리만 잘 한다면 손상 없이 장기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안경테는 얼굴에 잘 맞다면 굳이 교체를 할 필요가 없으며, 렌즈만 정기적으로 교체하면 됩니다.
옷이나 휴지로 닦지 마세요.
안겨엔즈는 안경닦이 또는 안경크리너를 사용해서 닦아야 합니다. 안경을 닦기 전에는 찬물로 먼지를 제거해야 스크래치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옷, 수건, 휴지 등으로 안경을 닦으면 렌즈에 스크래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뜨거운 곳에 보관하지 마세요.
안경 렌즈는 열에 매우 취약합니다. 고온에 노출되는 즉시 렌즈 코팅이 벗겨지거나 균열이 생길 수 있으며, 안경테 역시 휘어짐이나 백탁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안경을 뜨거운 물로 세척하는 것은 렌즈에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찬물로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염분에 주의하세요.
바닷가처럼 염분이 있는 환경에서는 안경 렌즈와 안경테 모두 빠르게 손상이 갈 수 있습니다. 바닷가에 다녀왔다면 차가운 수돗물로 세척하여 염분을 씻어내야 합니다. 특히 금속테의 경우 부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FAQ
안경 렌즈 수명은?
일반적인 안경 교체주기는 1~2년입니다. 다만 안경 사용 빈도, 관리 상태, 안구 상태에 따라 교체주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안경은 렌즈만 교체해도 되나요?
안경테에 손상이 없고 불편함이 없다면 렌즈만 교체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안경은 몇년마다 바꾸는 것이 좋나요?
안경은 1~2년 주기로 교체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다만 시력에 변화가 있거나 안경에 손상이 있을 경우 즉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약
지금까지 적정 안경 교체주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앞에서 설명한 교체 주기는 일반적인 권장사항이며, 실제로는 개인의 눈 건강과 안경 손상 정도에 따라 유연하게 교체하면 됩니다.
시력의 변화가 있거나, 안구 질환이 의심되거나, 안경에 손상이 있을 경우에는 주기에 관계없이 시력을 점검하고 필요 시 안경을 교체해야 합니다. 특히 녹내장, 백내장, 근시, 난시 등 안구 질환이 있을 경우에는 6개월~1년마다 시력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