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미나리는 들과 밭에서 자라는 야생 미나리를 뜻합니다. 일반 미나리와 비교했을 때 맛과 향이 더 강하고, 질긴 식감을 가지고 있어서 무침 요리에 주로 사용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돌미나리 효능과 부작용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돌미나리란?
미나리는 물미나리와 돌미나리로 구분됩니다. 이중에서 물미나리는 논에서 재배되는 것으로, 줄기가 길고 상품성이 높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반면에 돌미나리는 계곡의 샘터나 들의 습지에서 야생하는 것으로 줄기가 짧고 잎사귀가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물론 최근에는 돌미나리도 밭에서 재배해서 판매하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들미나리는 물미나리에 비해서 향이 강하고 식감도 좋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샐러드, 녹즙, 전골, 탕, 무침 등 각종 요리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돌미나리 영양 성분
돌미나리의 영양 성분으로는 비타민B군, 비타민A와 C, 미네랄이 풍부하여 간의 기능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칼륨이 함유되어 있어 몸 속에서 나트륨 작용을 억제하여 수분과 노폐물을 배출하는 것을 도와주고 신장의 기능을 강화시켜주기도 합니다.
돌미나리 효능
동의보감에서는 돌미나리 효능에 대해서 황달, 부인병, 숙취로 인한 두통과 구토를 개선하는데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간의 해독 작용을 돕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서 한방에서는 약재로 사용하고 왔습니다.
아래에서 대표적인 돌미나리 효능 7가지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해독 작용
첫번째 돌미나리 효능은 해독 작용입니다. 돌미나리는 간의 해독 작용을 돕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돌미나리는 체내에 쌓여 있는 각종 독소, 노폐물, 중금속 등을 체외로 배출시키는데 뛰어난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면역력 강화
돌미나리에 함유된 퀘르세틴이라는 성분은 우리 몸에서 항산화 작용을 나타냅니다. 이 성분은 질병을 유발하는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세포의 산화를 억제하여 우리 몸이 각종 질병으로부터 버텨낼 수 있도록 면역력을 높입니다.
고혈압 완화
돌미나리는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 내에 존재하는 각종 노폐물을 배출시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합니다. 이는 고혈압, 심근경색, 동맥경화와 같은 각종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칼륨이 풍부하여 체내 나트륨을 배출시켜 신장 건강을 향상시키고 부종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간 기능 개선
돌미나리는 간의 해독 작용을 돕는다고 하여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간은 우리 몸에서 해독 작용을 하는 기관으로, 간 기능이 저하되면 쉽게 피로를 느끼는 것은 물론 간 질환의 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변비 완화
돌미나리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의 연동 운동을 활성화시켜 장에 쌓여있는 숙변이 체외로 배출되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돌미나리는 무기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면서도 열량이 매우 낮아 다이어트를 할 때 큰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항암 작용
돌미나리에 함유된 퀘르세틴과 캠프페롤이라는 플라보노이드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우리 몸에서는 항암 작용을 나타냅니다. 이는 유방암, 위암, 방광암 등의 암에 유효한 작용을 나타내며, 캠프페롤은 대장암, 폐암, 전립선암에 유효한 작용을 나타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숙취 해소
마지막 돌미나리 효능은 숙취 해소 효과입니다. 돌미나리에 함유된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은 간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며, 특히 간에서 알콜을 분해하는 기능에 도움이 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돌미나리를 가리켜 음주 후 두통이나 구토를 완화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돌미나리 부작용
돌미나리는 특별한 독성을 나타내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는 식품입니다. 다만 성질이 차가운 편이기 때문에 평소 손발이나 몸이 냉한 사람이나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이 많이 먹을 경우에는 소화불량이나 설사 등의 증상이 유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돌미나리 먹는 법
돌미나리를 구입할 때는 줄기가 너무 굵지 않고 잎이 깨끗하고 싱싱한 것을 골라야 합니다. 구입한 돌미나리는 신문지에 싸서 비닐봉지에 넣은 후 세워서 냉장 보관해야 하며 최대 일주일 정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손질할 때는 시든 잎을 떼어낸 후 물에 담궜다가 사용하면 됩니다.
- 돌미나리는 채소가 들어가는 요리라면 어떤 방법으로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 돌미나리는 해산물과 궁합이 잘 맞는데, 이는 미나리에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면서 향이 강한 돌미나리가 해산물의 비린내를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돌미나리는 김치를 담글 때 양념으로 쓸 수도 있고, 전골이나 탕을 끓일 때 재료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는 간단하게 나물로 무쳐 먹거나 샐러드, 녹즙으로 만들어 먹을 수도 있습니다.
돌미나리 관련 Q&A
돌미나리와 미나리의 차이는?
돌미나리는 습지나 물가에서 자라는 야생 미나리로 줄기가 짧고 잎이 많고 향이 강합니다. 미나리(물미나리)는 논에서 재배되어 줄기가 길고 잎이 연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돌미나리즙 만드는 방법은?
1. 돌미나리를 깨끗하게 세척하고 잘게 썰어줍니다.
2. 녹즙기나 믹서기에 돌미나리와 소량의 물을 넣습니다.
3. 입맛에 따라 매실 액기스나 꿀을 첨가하여 마십니다.
돌미나리즙 효능은?
돌미나리즙은 숙취 해소, 항암, 혈압 강하, 간 기능 개선, 혈액순환 개선, 면역력 개선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요약
지금까지 돌미나리 효능과 부작용, 먹는 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돌미나리는 물미나리에 비해서 맛과 향이 강하고, 몸에 좋은 영양 성분이 풍부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별한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남녀노소 먹을 수 있는 건강식품입니다. 돌미나리는 무침, 탕, 즙, 샐러드 등 각종 요리에 잘 어울리므로 입맛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구분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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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미나리 효능 | 해독 작용, 면역력 강화, 고혈압 완화, 간 건강 개선, 변비 완화, 항암 작용, 숙취 해소 |
돌미나리 부작용 | 과다 섭취 시 소화불량 및 설사가 발생할 수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