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적인 발효 식품인 김치는 배추와 무를 주 재료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아스파라거스 김치 담그는 방법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습니다. 아스파라거스는 숙취에 좋은 아스파라긴이 매우 풍부하게 함유된 채소로 아삭한 식감 때문에 국내에서도 높은 소비량을 가진 채소입니다.
아스파라거스는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샐러드로 많이 소비됩니다. 반면에 국내에서는 베이컨 말, 수프, 물에 살짝 데쳐서 초장에 찍어 먹는 용도로 소비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한국인의 소울 푸드인 김치의 재료로 사용되는 추세입니다.
아스파라거스로 김치 담그기
아스파라거스는 시장에나 마트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5천원 정도면 한가족이 충분히 먹을 수 있을 양만큼 구할 수 있어 다른 김치보다 아스파라거스 김치의 재료값이 더 저렴한 편입니다.
아스파라거스 기본 김치 재료는?
아스파라거스, 파, 마늘, 매실 액기스 1/2컵, 멸치액젓 1큰술, 소금 조금, 양파 1개, 고춧가루
만드는 방법은?
아스파라거스를 먹기 좋은 길이로 자르고 소금물에 3시간 정도 절여줍니다. 물기를 빼고 멸치액젓, 고춧가루, 마늘, 파, 매실 액기스를 함께 넣고 충분히 양념이 스며들도록 버무려줍니다. 양념은 처음부터 많이 넣지 말고 간을 보며 조절합니다.
아스파라거스로 파김치 담그기
저는 평소에 파김치를 아주 좋아합니다. 하지만 파김치의 딱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깍두기 같은 아삭아삭한 식감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파김치에 아스파라거스를 넣어주면 아삭아삭한 식감까지 한번에 얻을 수 있습니다.
아스파라거스 파김치 재료는?
파, 아스파라거스, 까나리 액젓 1큰술, 매실 액기스 1큰술, 배 1/2개, 고춧가루 1큰술, 소금 2숟가락, 생강 조금
만드는 방법은?
아스파라거스를 소금물에 3시간 정도 절여줍니다. 소금에 절인 아스파라거스를 파의 길이에 맞춰 잘라줍니다. 아스파라거스 파김치 속재료를 넣고 잘 버무려줍니다. 취향에 따라 통깨를 뿌려 먹어도 좋습니다. 완성된 파김치는 냉장고에 넣어 필요할 때마다 덜어드시면 됩니다.
아스파라거스로 겉절이 담그기
방금 만든 겉절이만 있으면 밥한공기를 뚝딱 먹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저처럼 잘 익은 김치보단느 겉절이를 좋아하는 분은 김치 속재료를 미리 준비해놨다가 필요할 때마다 아스파라거스 겉절이를 만들어 드시면 아주 편리합니다.
아스파라거스 겉절이 재료는?
배추 1/2 포기, 아스파라거스 10줄기, 까나리 액젓 1큰술, 마늘, 생강, 찹쌀 풀, 매실 액기스 1큰술, 고춧가루
만드는 방법은?
배추와 아스파라거스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소금물에 살짝 절여 숨이 죽으면 건져내고 물기를 빼줍니다. 준비한 겉절이 속재료를 넣고 잘 버무려 주면 끝입니다. 마지막으로 취향에 따라 통깨를 뿌려주면 더욱 좋습니다.
아스파라거스 김치가 몸에 좋은 이유
아스파라거스는 비타민의 왕이라 불릴 정도로 건강에 좋은 비타민이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숙취 해소에 좋은 아스파라긴이 풍부해서 음주 후 해장용으로도 제격입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한국인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채소이다보니 조리법이 다양하게 개발되지는 않았는데, 최근에는 아삭한 식감을 활용한 아스파라거스 김치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풍부한 영양소
아스파라거스 효능을 뒷받침하는 다양한 영양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인삼에 들어있다고 알려진 사포닌은 물론 숙취 해소에 좋은 아스파라긴이 콩나물의 50배나 더 많이 들어있습니다. 또한 칼슘, 미네랄, 셀레늄, 식이섬유, 비타민B, 비타민K, 비타민E, 망간, 철 등의 영양소가 아주 풍부합니다.
뛰어난 식감
아스파라거스는 어느 부위를 먹더라도 호불호 없는 아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맛이 좋은 부위는 대가리입니다. 잎이 진한 녹색을 띄고 주름이 없고 마르지 않은 것을 사용했을 때 아스파라거스 김치가 가장 맛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