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이기는 법 2가지, 빠르게 극복하고 싶다면?

공황장애는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극심한 공포감과 당장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경험하는 불안 장애입니다. 우리나라의 공황장애 환자는 꾸준하게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지금부터 공황장애 이기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공황장애란?

공황장애는 연령과 인종에 관계없이 전 세계인에게 나타나는 불안 장애이며, 우리나라의 공황장애 환자의 숫자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공황장애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며, 심리적 요인과 생물학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공황장애의 주요 증상은 갑자기 밀려드는 극심한 공포감과 죽을지도 모른다는 강렬한 불안감입니다. 그리고 공황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급박하고 강렬하게 발생하는 공포를 공황 발작이라고 부릅니다.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심장마비가 올 것 같다’ ‘질식해서 죽을 것 같다’ ‘숨을 쉴 수가 없다’ 등의 극심한 공포를 경험하게 됩니다.

하지만 공황장애는 실제 신체적 문제가 원인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공황장애가 반복되면 특정 상황이나 장소에 대한 공포감으로 인해서 특정 상황이나 장소를 의도적으로 회피하게 됩니다. 또 회피 행동이 반복되면 만성 공황장애로 발전하면서 일상생활이나 직장 업무에 큰 지장을 유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공황장애 초기 증상

공황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은 극심한 공포감과 지금 당장 죽을지도 모른다는 절박한 느낌입니다. 공황장애의 증상은 보통 30분 정도 지속이 되며, 증상이 나타난 후 10분이 지났을 때 증상의 정도가 최고조에 이릅니다. 다만 공황 발작은 1시간을 넘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공황장애는 심장이나 호흡과 관련된 신체 증상을 가장 강렬하게 느끼기 때문에 119를 호출하여 응급실에 방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황장애의 전조 증상은 빈맥, 심계항진, 발한, 호흡 곤란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환자들의 대부분은 전조증상을 알아채기도 전에 공황발작을 경험합니다. 또 공황발작을 경험하고 나면 다음 발작이 언제 나타날지 모른다는 두려움으로 큰 불안감을 겪게 됩니다. 그리고 공황장애 환자는 자신의 증상이 다른 사람에게 부정적으로 평가를 받는 것에 대해서 많은 우려를 나타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황발작을 회피하기 위해서 대중교통 이용하기, 쇼핑, 나들이, 산책, 출근, 등교와 같은 일상생활을 피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미국정신의학회의 정신장애 진단통계 편람(DSM-5)에 따른 진단 기준

  • 가슴 두근거림
  • 심장 박동 수의 증가
  • 발한
  • 몸이 떨리거나 후들거림
  • 과호흡
  • 가슴이 답답한 느낌
  • 질식할 것 같은 느낌
  • 흉통
  • 가슴 불편감
  • 메스꺼움
  • 복부 불편감
  • 어지럼증
  • 머리가 멍한 느낌
  • 쓰러질 것 같은 느낌
  • 춥거나 화끈거리는 느낌
  • 감각 이상
  • 현실이 아닌 것 같은 느낌
  • 이인증
  • 스스로 통제할 수 없다는 불안감
  • 지금 당장 미칠 것 같은 두려움
  • 죽을 것 같은 공포

공황장애 이기는 법 총정리

공황장애는 자연치유가 힘든 질환이며, 공황장애 약 없이 극복하는 것은 매우 힘든 질환입니다. 민간요법으로 알려진 대처 방법이나 공황장애에 좋은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증상 개선에 큰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공황장애 전조증상에 대해서 이해하고 병원에 방문하여 발병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치료에 참여하고 공황장애 이기는 법을 실천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공황장애 이기는 법은 약물 치료와 인지행동 치료가 가장 대표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치료에 참여한 환자의 대부분은 극적인 증상 호전을 경험합니다. 가족의 지지가 있다면 환자와 환자 가족이 모두 치료에 참여하는 가족 치료나 집단 치료를 받는 것이 더 좋습니다. 집단 치료는 공황장애 극복 후기나 대처 방법에 대한 사례를 주고 받을 수 있어서 만족도가 매우 높은 치료법입니다.

약물 치료

공황장애 이기는 법은 정신건강의학과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고 약물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공황장애 치료에 사용되는 약은 항우울제, 항불안제가 있습니다. SSRI, 벤조디아제핀 계열의 약물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증상에 따라서 다른 계열의 약물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공황장애의 약물 치료는 1년 정도 꾸준하게 복용해야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됩니다.

인지행동 치료

공황장애 이기는 법으로 약물치료와 인지행동 치료를 함께 받는 것이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지행동 치료는 공황발작이 일어나도 실제적으로 생명에 위협을 받지 않는다고 인지하는 것이 치료의 목표입니다. 신체 감각에 대한 민감성을 떨어뜨려서 과호흡이나 심계 항진으로 인한 긴장 상태를 이완시키는 훈련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공황발작을 더 악화시키는 잘못된 생각과 해석을 찾아내고, 대처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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