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티놀 모공 관리법, 1년만 사용해 보세요

나이가 들고 피비 분비량이 증가하면 피부의 모공이 점점 커지면서 눈에 잘 띄게 됩니다. 모공이 커지면 피부가 칙칙해 보이거나 거칠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좋은데요. 지금부터 레티놀이 가지고 있는 효과와 레티놀 모공 관리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레티놀 모공 관리에 효과가 있을까?

피지 분비량을 조절하는 성분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은 레티놀입니다. 레티놀은 피지 분비와 관련된 면포를 녹여서 모공을 깨끗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지성 피부는 피지 분비량이 많기 때문에 레티놀 모공 관리에 좋고 각질 제거 효과가 있는 AHA, 살리실릭산, 엔자임 등의 제품과 함께 사용하면 모공 관리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또 각질 제거 효과가 있는 필링이나 스크럽 제품을 많이 사용하면 모공이 점점 넓어진다는 속설이 있지만 지나치지만 않으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모공을 더 깨끗하게 만들어서 넓어지지 않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레티놀 사용법

레티놀을 처음 사용하면 피부에 자극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레티놀 함유량이 낮은 제품부터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저용량의 레티놀에 적응이 완전히 끝났을 때 고농도의 제품으로 단계적으로 넘어가야 합니다. 낮은 단계의 레티놀 화장품은 레티놀 함량이 0.2% 미만의 제품을 말합니다. 저농도의 레티놀에 저긍이 되면 0.5% 정도의 중간 단계로 넘어가야 하며, 피부가 완전히 적응이 끝났을 때 1%의 고농도 레티놀로 넘어가면 됩니다.

레티놀은 농도가 낮더라도 노화 방지, 모공 축소, 피부 건강 개선, 피부 미백, 피부톤 개선, 탄력 개선, 주름 방지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 고농도의 레티놀은 쳐지고 넓어진 모공을 축소하고 깊게 자리잡은 주름을 개선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레티놀을 처음 사용할 때는 격일로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피부 적응이 끝났을 때부터 매일 사용하면 됩니다. 피부가 예민한 사람은 반드시 저농도의 레티놀은 2일~3일 간격으로 발라서 충분한 적응 기간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레티놀 바르는 법

레티놀 모공 관리는 레티놀의 형태에 따라 다릅니다. 레티놀 앰플은 토너를 바르고 다음 단계에서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레티놀 크림을 사용한다면 앰플 다음 단계에서 바르면 됩니다. 또한 레티놀을 바르고 난 후에는 보습 크림을 발라주면 레티놀이 피부에 직접 닿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어서 피부 자극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레티놀 주의사항

레티놀은 열, 빛, 산소에 취약하기 때문에 어두운 색의 차광 유리 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상시에는 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하며, 날이 더운 여름철에는 냉장실에 넣어두는 것이 변질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레티놀은 자외선에 과민 반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낮시간 동안에는 반드시 선크림을 발라야 합니다.

또한 레티놀은 눈꺼풀과 입 주변 피부에 자극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바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레티놀을 바르면 피부 붉어짐, 각질, 피부 자극 등의 부작용 증상이 생길 수 있는데 적응 기간이 끝나면 더 이상의 피부 자극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피부 자극이 심하다면 사용량을 줄여서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더쿠, 디시인사이드, 인스티즈 등의 커뮤니티에서 레티놀 1년 사용 후기를 검색해보면 블랙헤드와 모공이 축소됐다는 후기를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레티놀 사용을 중단하면 피부가 원래의 상태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레티놀 모공 방법을 장기간 꾸준하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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