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차 가짜 구별법, 진품과 가품의 4가지 차이점은?

대만이나 중국에 여행을 다녀올 때 가장 많이 구매하는 선물 중 하나가 바로 보이차라고 합니다. 다이어트에도 좋고 건강에도 좋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도 보이차의 소비량이 늘어나고 있는데, 보이차 가짜 구별법을 알고 구매해야 품질이 좋은 차를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보이차는 중국의 원난성에서 생산되는 흑차의 일종입니다. 흑차는 중국의 서남부 지역에서 생산하는데 차의 산화 정도와 가공 방법에 따라 녹차, 황차, 우롱차, 백차, 홍차, 흑차로 구분됩니다.그리고 흑차는 다시 천량차, 육보차 등으로 구분됩니다.

보이차는 찻잎을 가공하고 미생물 등에 의해 발효된 후발효차인데 특유의 순하고 부드러운 맛과 독특한 향을 가진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한정된 수량만 생산되고 오래된 차일수록 고급으로 취급되어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그만큼 모조품도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보이차 가짜 구별법 4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이차 가짜 구별하는 방법

보이차에 관심을 갖게 되더라도 어떤 것이 진품이고 가품인지 판별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심지어는 정품의 포장지까지 따라한 제품들도 많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보자가 품질이 좋은 보이차를 구입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정식 통관 절차를 거친 제품을 구입하는 것 입니다. 가장 쉽고 확실한 보이차 가짜 구별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정식 통관 절차를 거친 보이차는 포장지에 식품위생법 제 10조에 따른 식품 표시 기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정식 통관 절차를 통과한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납 등의 유해 물질 검사를 받고 출시된 제품이므로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습니다.

보이차의 포장지 및 보관 상자에 생산 일자나 식품 표시 기준이 없는 제품의 경우 안전성에 대해 입증할 수 없으며 어떤 공정 과정을 거쳤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품이 아닌 진품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대중들에게 인기가 높은 브랜드의 제품 또는 보이차 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보이차 다이어트 효능과 부작용

대표적인 보이차 종류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제품은 해만차창, 백차당차창, 차순호차창, 맹해차창 등이 있습니다. 보이차 가짜 구별법을 잘 모르겠다면 소비량이 높은 유명 브랜드의 제품 위주로 구매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보이차의 특징은?

찻잎이 흑갈색을 띄며 찻물은 갈색빛 섞인 홍색을 나타냅니다. 일반적으로 보이차는 후발효 과정을 거친 숙차와 갓 생산된 생차로 구분됩니다. 생차는 강하고 깨끗한 맛이 나며 숙차는 생차와 달리 순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향과 맛이 더 깊어지는 특성을 나타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래된 보이차일수록 더 고급으로 분류되며 그만큼 가격도 더 비싼 편입니다.

보이차 가짜 구별법은?

평소에 보이차를 즐겨 마시거나 차에 대해 깊은 조예가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정품과 가품을 구분하는 일이 매우 힘듭니다. 하지만 진품과 가품은 차를 우려냈을 때 몇가지 차이점을 보입니다.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보이차 가짜 구별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찻잎의 색깔

보이차에 생긴 검고 퍼런 누룩곰팡이를 매변이라 부릅니다. 그리고 이 매변이 발생한 보이차는 외형적인 색깔이 검은 빛을 띕니다. 품질이 좋고 정상적인 보이차는 밝은 황색을 띄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찻잎이 검게 변한 차는 매변이 일어난 것이므로 진품이나 가품에 관계없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찻잎의 상태

차를 우려낸 후 남은 찻잎의 상태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정상적인 발효 과정을 거친 보이차는 잎이 부드럽고 손으로 찢으면 쉽게 찢어집니다. 하지만 발효가 제대로 되지 못한 보이차는 잎이 거칠고 손으로 잎을 찢어도 질겨서 쉽게 찢어지지 않습니다.

무게

정상적인 품질을 가진 보이차는 손으로 들어보았을 때 매우 가볍습니다. 그리고 오래된 보이차일수록 찻잎은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지만 수분이 날아가면서 무게는 더 가벼워집니다.

보이차는 본래 텁텁하지 않고 맑고 깨끗한 맛과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변이 발생한 보이차 또는 발효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한 보이차는 맛과 향이  쓰고 텁텁한 맛이 납니다.

매변이란?

보이차에 생긴 검고 퍼런 누룩 곰팡이를 매변이라 부릅니다. 매변은 보이차의 품질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매변은 곰팡이기 때문에 한번 발생하면 보이차 고유의 맛과 향을 변질시킵니다. 매변이 발생한 보이차는 품질이 낮은 것이므로 자연스럽게 가격도 매우 저렴해집니다. 하지만 매변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입증된 것이 없으므로 되도록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보이차 가짜 구별법

보이차의 효능과 마시는 방법

지금까지 보이차 가짜 구별법 4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중국 청나라 시대에 편찬된 본초강목습유에서는 보이차를 가리켜 몸의 기름을 제거하고 소화를 도우며 술을 깨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만큼 매우 오래전부터 보이차의 효능은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져 왔습니다. 보이차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갈상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체내 지방의 축적을 억제하여 체중 조절에 매우 유익합니다.

보이차의 효능은?

최근에는 보이차를 다이어트 식품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이차에 함유된 갈산은 식물에 함유된 페놀계 화합물로 지방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억제합니다. 또 갈산은 항산화 작용을 해서 암 예방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갈산이지방의 축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은 맞지만 공복에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보이차 마실 때 주의할 점은?

보이차는 특별한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소량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다량 복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또 카페인에 예민한 사람은 두통, 불면증, 심장 두근거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섭취량에 주의해야 합니다.

보이차 마시는 방법은?

보이차 가짜 구별법에 따라 품질이 좋은 차를 구입하는 것이 첫번째 입니다. 보이차는 가능하다면 식후 30분 후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보이차는 2g 정도의 찻잎에 끓인 물을 적당량 붓고 1분 정도 우려낸 후 복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처음 우려낸 찻물은 버리고 그 다음 우려낸 것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장시간 우려낼 경우에는 카페인의 농도가 올라갈 수 있으므로 1분 이내로만 우려내는 것이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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