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진단 키트 정확도 100% 높이는 방법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자가진단 키트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는 전문 의료인이 시행하는 PCR 검사와 다르게 혼자서 검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검사 숙련도가 낮아서 자가진단 키트 정확도가 낮아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자가진단 키트는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1개에 5000원 정도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또 중단되었던 온라인 판매가 다시 시작되면서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의 가격이 결코 저렴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 방법을 알아야 낭비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정확도 높이는 방법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정확도 높이는 법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는 PCR에 비해서 정확도가 낮기 때문에 사용 방법을 정확하게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일반인은 의료 전문가보다 숙련도가 낮기 때문에 설명서를 읽고 따라 하더라도 정확도가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또 코에 면봉을 집어넣기가 무섭다고 코 점막이 아니라 코털이나 피부에 대충 검사를 하면 정확도가 낮아집니다. 지금부터 자가진단 키트 정확도를 높이는 검사 방법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자가진단 키트 검사 전 준비사항

자가진단 키트로 검사를 하기 전에 손을 깨끗하게 씻고 물기가 없도록 잘 건조시킵니다. 필요에 따라 일회용 장갑을 착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현재 코로나 의심 증상이 있다면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 주변에 사람이 없는 곳에서 검사를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자가진단 키트 검사 방법

  1. 검체 추출액통을 꺼내서 덮개를 제거하고 상자의 구멍에 꽂아 고정시킵니다.
  2. 동봉된 면봉의 솜이 다른 곳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여 개봉합니다.
  3. 면봉을 콧구멍에 1.5cm~2cm 정도의 깊이로 집어 넣습니다.
  4. 면봉이 코 안쪽의 점막에 닿은 상태에서 10회 정도 원을 그리며 문질러줍니다.
  5. 양쪽 콧구멍을 차례대로 문질러줍니다.
  6. 코에서 꺼낸 면봉을 검체 추출액 통에 넣고 10회 정도 저어줍니다.
  7. 면봉을 검체 추출액 통에서 쥐어짜내면서 꺼냅니다.
  8. 검체 추출액통 마개를 닫고 용액이 잘 섞이도록 10회 정도 흔들어줍니다.
  9. 자가진단 키트에 검체 추출액을 3~4방울 정도 떨어뜨립니다.

자가진단 키트 결과 확인

자가진단 키트의 검사 결과가 대조선(C) 한 줄이면 음성이고, 대조선(C)와 시험선(T)가 두 줄로 나타나면 양성입니다. 대조선(C)는 검체 추출액을 떨어뜨리면 금방 나타나지만 시험선(T)는 시간이 지나면서 줄이 선명해질 수 있으므로 검사 후 15분 정도 기다렸다가 결과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자가진단 키트의 검사 결과가 양성일 경우에는 선별 진료소에 방문하여 PCR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대조선(C) 1줄 : 음성
  • 대조선(C) 시험선(T) 2줄 : 양성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정확도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치명도가 낮아지고 확산이 안정화되면서 PCR 검사를 받기 위해서 소비되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고 의료 인력의 소진을 완화하기 위해서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가진단 키트에서는 음성이 나왔는데, PCR 검사에서는 양성이 나오는 등 위음성률이 높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자가진단 키트 정확도에 대한 우려의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는 임상 시험에서 민감도 90% 이상, 특이도 99% 이상 허가된 제품만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정확도는 민감도와 특이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민감도는 코로나에 걸린 사람이 자가진단 키트로 검사를 했을 때 양성으로 나타날 확률을 말합니다. 그리고 특이도는 코로나에 걸리지 않은 사람이 검사를 했을 때 음성으로 나타날 확률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하면 코로나에 걸리지 않은 사람이 자가진단 키트로 검사를 하면 99% 이상 음성으로 나오지만, 코로나에 걸린 사람이 자가진단 키트로 검사를 하면 10% 정도는 실제와 다르게 음성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로 양성을 받은 사람 중에서 76.1%만 진짜 양성으로 확진을 받았다고 것이 알려지면서 정확도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것이 아니냐는 말이 많습니다. 하지만 양성예측도와 민감도는 전혀 다른 의미입니다. 양성 예측도는 자가진단 키트에서 양성인 사람만 기준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확진자가 많아질수록 양성 예측도는 자연스럽게 높아집니다.

민감도 90% 이상인 제품이라 하더라도 양성 확진자수에 따라 양성 예측도가 높아지거나 낮아질 수 있습니다. 이는 검사 기준에 따라 수치가 차이가 나는 것일 뿐이며 실제로 정확도가 낮은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일반인은 검사를 하는 숙련도가 낮기 때문에 코 안의 점막을 문지르는 것이 아니라 무작정 면봉만 휘젓는 경우가 많아서 정확도가 낮아질 수 있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감염 초기에는 목구멍에서 시작되어 코로 옮겨가는 양상을 띄기 때문에 자가진단 키트를 목에서 검사하면 정확도가 높아진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하지만 목은 코보다 점막이 매우 약하기 때문에 점막에 상처나 손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자가진단 키트용 면봉은 길이가 짧아서 정확하게 점막에 면봉을 문지르기 힘들기 때문에 안전하게 코로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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