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암 자가진단 젊은 남성이 더 주의해야 하는 이유

고환암은 고환에 생긴 악성 종양을 뜻합니다. 고환암은 주로 고환이나 음낭에 생긴 외상으로 인해서 우연히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발견 시기가 빠를수록 치료의 효과 및 예후가 좋아지기 때문에 적어도 3개월에 1회씩 고환암 자가진단 방법을 통하여 상태 변화를 점검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고환암은 아직까지 발생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며 일반적으로 30대 ~ 40대의 젊은 남성이나 4세 이하의 소아에게서 주로 발생합니다. 50대 이상은 노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고환의 활동이 줄어들기 때문에 암 발병률이 낮아지게 됩니다.

고환암 자가진단 방법은 통증이 없고 매우 짧은 테스트 시간만 투자하면 됩니다. 만약 자가진단 과정에서 이상 증상이 발견될 경우 빠른 시일내에 비뇨기과에 방문하여 전문의와의 상담 및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환암의 증상

고환암은 무통성으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그 외에도 음낭 통증, 음낭의 불편감, 고환 위축, 불임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5% 정도의 일부 남성에게서 여성형 유방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고환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되었을 경우에는 목에서 혹이 만져지거나 요통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환암 자가진단 방법

고환암을 예방하는 방법은 없으나 발견이 빠를수록 치료의 예후가 좋아집니다. 매월 1회 정기적인 고환암 자가진단 을 통하여 조기 발견의 확률을 상승시킬 수 있으며 만약 부종이나 결절, 몽우리, 덩어리 등이 발견될 시에는 즉시 비뇨기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1. 고환암 자가진단 시 가장 좋은 환경은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한 후 입니다.
  2. 샤워 후 고환이 이완되었을 때 검진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육안을 통해 음낭에 부종이 생겼는지 확인합니다. 거울을 사용하면 더욱 정확하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4. 손을 사용하여 고환을 부드럽게 만져 결절이나 덩어리 등이 만져지는지 확인합니다.
  5. 정상적인 고환이라면 단단한 정도가 일정해야 합니다.
  6. 한쪽의 고환이 다른쪽에 비해서 크기가 큰 것은 정상이므로 안심해도 됩니다.

고환암과 임신 테스트기

인터넷에서 알려진 바에 의하면 남성이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했을 때 2줄이 나오면 고환암이다라는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레딧이라는 사이트에서 임신 테스트기를 통해 고환암을 발견했다는 사례가 올라왔기 때문인입니다. 임신 테스트기는 사람 융모선 성선자극호르몬 (hCG)라는 호르몬을 소변에서 확인해주는 의료기기입니다.

일반적으로 hCG는 임신한 여성들에게서 수치가 상승하는데, 고환암이 발생했을 때 남성에게서 hCG가 발생하는 병리적인 상황이 발생합니다. 고환암 외에도 간, 폐, 대장 등에 종양이 생겼을 때에도 hCG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신 테스트기를 고환암 자가진단 용도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고환암 진단을 목적으로 임신 테스트기를 굳이 구입해서 사용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고환암은 정상피종과 비정상피종으로 나뉘며, 비정상피종은 배아암, 난황주머니종양, 융모막암종, 기형종 등으로 세분화됩니다. 이 들 중에서 hCG를 분비하는 것은 정상피종의 20% 정도일 뿐이며 난황주머니종양이나 기형종의 경우 hCG를 분비하지 않습니다. 즉 고환암에 걸렸다 하더라도 hCG가 모두 분비되는 것이 아니므로 임신 테스트기를 통해 완벽하게 판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고환에서 통증이 발생한다면?

갑작스럽게 고환에서 극심한 통증이 발생한다면 즉시 병원에 내원해야 합니다. 만약 선천적으로 고환의 뒤틀림을 가진 사람이 통증이 발생한지 8시간 이내에 복구 수술을 받지 않을 경우 혈관이 막혀 고환의 기능이 상실될 수 있습니다. 만약 자녀가 고환에 통증을 호소한다면 즉시 병원에 내원해서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환암 자가진단

고환암 치료

고환암의 경우 발병률 자체가 높지도 않지만 치료 효과 역시 다른 암에 비해 좋은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암이 그러하듯이 조기에 발견할 수록 예후가 더 좋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고환암 자가진단 방법을 활용하여 스스로 신체 상태의 변화를 점검해보는 것이 매우 바람직합니다.

고환암은 누구에게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왠지 모르게 느껴지는 민망함으로 인해 방치되기도 하는데 이는 증상의 악화를 불러오는 지름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상 증상이 관찰될 경우에는 절대로 방치하지 말고 빠른 시일내에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고환암이 아니라 하더라도 물혹이나 염증에 의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항생제나 수술을 통해서 비교적 간단하게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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