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은 전염성이 강한 특성 때문에 주위 사람들에게 감기를 전파시키기도 합니다. 하지만 특이한 것은 독감 바이러스는 사람의 몸에 감염이 되었다고 해도 곧바로 증상이 발현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증상이 발현되기 까지의 기간을 잠복기라는 이름으로 부릅니다. 이번 시간에는 독감 잠복기 및 발생하는 증상과 효과적인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겨울이 되면 매년 찾아오는 독감 때문에 고생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독감에 걸리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예방 접종을 하는 사람도 있고 몸에 좋다는 건강 식품을 찾는 사람도 늘어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독감에 걸리는 것을 100% 완벽하게 차단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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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잠복기 얼마나 지속될까?
우리가 흔히 독감이라 부르는 감기는 A형, B형, C형으로 구분됩니다. 그리고 사람에게 가장 많은 감염을 유발하는 것은 A형 독감으로 날씨가 추운 12월에서 2월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B형 독감은 날씨가 풀리는 봄철인 3월 ~ 5월에 호발됩니다. A형 독감은 B형 독감에 비해 변이가 잘 발생하고 전염력이 강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전파가 잘 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한번 감염되었다고 하더라도 항원이 생기지 않으므로 매년 겨울이 되면 다시 독감에 걸릴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방 접종이 매우 중요한 질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독감에 많이 발생하는 시기는?
- A형 독감 : 12월 ~ 2월
- B형 독감 : 3월 ~ 5월
독감 잠복기란 무엇인가요?
질병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는 체내에서 힘을 기를 때 까지 증상을 발현시키지 않고 잠시 기다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숨어서 기다리는 기간을 독감 잠복기라 부릅니다. 잠복기에는 특별히 나타나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바이러스의 감염 여부를 스스로 판단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잠복기 동안 바이러스는 우리 몸 안에서 힘을 기르고 몸을 공격할 수 있도록 복제를 거듭니다.
독감 잠복기는?
- 독감의 잠복기는 평균적으로 감염 후 1일 ~ 4일 정도입니다.
독감 잠복기가 지나면 바이러스 활동을 시작하면서 우리 몸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그 결과 몸에서 열이 나거나 기침을 하거나 콧물을 흘리는 독감의 증상이 발현되기 시작합니다.
독감의 주요 증상은?
개인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에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비슷한 증상이 발현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의 경우 독감에 더 취약한 모습을 보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노인의 경우 독감 잠복기가 지나면서 증상 악화에 따라 폐렴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 두통, 기침, 재채기, 콧물, 인후통, 피로감, 근육통, 복통, 쇠약감, 37.8℃ ~ 40℃의 발열 등
격리가 중요해요.
사람에게 가장 많은 감염을 유발하는 A형 독감은 전염성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즉 쉽게 말하면 내가 독감에 걸린 상태에서 활동을 하면 주변 사람도 독감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것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감에 걸린 사람은 전염성이 강한 일주일 정도 까지는 학교에 가지 말고 스스로 집안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기침, 재채기, 콧물, 물건을 함께 쓰는 습관 등에 의해 바이러스가 전파됩니다.
독감과 감기의 차이점은?
많은 사람들은 감기와 독감이 같은 것이며 증상이 더 심한 것을 독감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나타나는 증상은 감기나 독감이나 비슷하지만 엄연히 다른 질병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감기는 독감보다 훨씬 가벼운 질환으로 증상이 경미할 뿐만 아니라 생명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독감은 감기보다 훨씬 증상이 강할 뿐만 아니라 페스트와 함께 사람의 생명을 가장 많이 앗아간 질병 중 하나입니다.
- 감기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주요 증상은 콧물, 기침, 재채기, 발열 등 입니다.
- 독감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주요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지만 더 심하게 발현되며 정도에 따라 폐렴과 같은 건강상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감기나 독감에 걸린 증상이 나타났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약국에서 약을 사먹거나 생강차와 같은 감기에 좋다는 음식을 찾아 먹습니다. 하지만 감기가 얼마나 지속될지는 그 누구도 알지 못합니다. 일반적으로 감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완화되며 보통 일주일 정도면 몸이 회복됩니다. 하지만 독감 잠복기가 지나고 증상이 발현된 후 7일에서 14일 정도가 지났음에도 회복되지 않는다면 추가적인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필요한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은?
개인에 따라 발생하는 증상의 정도가 다르지만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은 동일합니다. 특히 합병증은 신체적인 손상을 유발하는 질환이 많으므로 절대로 이를 방치해서는 안됩니다.
- 폐렴, 중이염, 부빙동염, 기관지염 등
독감에 걸렸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독감 잠복기가 지나고 증상이 발현됐을 때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시기입니다. 또 우리 몸은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서 굉장히 많은 에너지를 소모합니다.
-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가능하다면 실외 활동을 줄이고 실내에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 체력과 면역력을 회복하기 위해서 충분한 양의 영양소를 섭취해야 합니다.
-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소매로 입을 막고 해야 합니다.
- 실내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가습기를 틀어서 적정 습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 손을 자주 씻어서 청결한 위생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독감 예방에 좋은 음식은?
지금까지 독감 잠복기 및 발생하는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독감 바이러스에 맞서 싸우기 위해서는 위생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 뿐만 아니라 충분한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면역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운동, 그리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특정 음식을 선택해서 먹는 것 보다는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더 권장됩니다.
육류
단백질을 충분히 보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식품은 육류입니다. 특히 생선은 단백질 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오메가3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오메가3는 면역력을 유지하는 백혈구의 생성을 촉진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습니다. 돼지고기, 소고기, 생선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만약 육류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콩이나 두부와 같은 대체식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과일
과일은 맛도 좋지만 우리 몸에서 필요로 하는 비타민, 미네랄이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 수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부족한 수분 섭취량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사과, 감귤, 오렌지, 자몽, 포도 등의 과일을 선택하면 됩니다.
마늘
마늘은 대표적인 슈퍼 푸드 중 하나로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알리신은 뛰어난 항생 및 항염증을 가진 성분으로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여러가지 감기로 인한 증상을 완화하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채소
채소는 우리 몸에서 필요로 하는 미네랄과 비타민, 식이섬유 등의 영양소가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면서 열량이 매우 낮습니다. 다만 채소는 뜨거운 열에 가열하면 영양소가 파괴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되도록 생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통곡물
탄수화물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입니다. 그리고 탄수화물을 섭취하기에 가장 효과적인 것은 곡물입니다. 특히 통곡물은 탄수화물 뿐만 아니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섬유질과 항산화 성분도 들어있어서 면역력을 유지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식품입니다. 통곡물은 현미, 귀리, 보리 등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