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비트는 아직까지 한국 사람들에게 낯선 식재료입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레드 비트가 가지고 있는 효능과 효과에 대한 정보가 대중들에게 알려지면서 점차 건강 식품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덕분에 인터넷을 통하여 레드비트 먹는법을 찾아보는 소비자들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레드 비트를 먹으려고 구입을 했는데 도대체 어떻게 먹어야 하는것인지 몰라서 당황스러운 마음이 들 때가 있습니다. 레드비트는 속이 아주 빨갛고 특유의 아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는 탓에 쉽게 요리에 도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레드비트의 특성에 대해 조금만 이해한다면 어떻게 먹어야 좋은지 쉽게 이해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건강 개선 목적으로 드시는 경우 영양소 파괴가 적은 샐러드 또는 즙으로 먹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번 시간에는 레드비트 먹는법 및 효능,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추천하는 레드비트 먹는법 3가지
몇년전부터 TV나 인터넷 기사를 통해서 레드비트의 효능과 레드비트 먹는법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동양권 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한 식재료이다 보니 초기에는 보급되는 속도가 그다지 빠르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건강 식품으로 널리 각광받고 있습니다. 비트는 혈액 순환을 돕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서양권에서는 비트를 수프처럼 만들어 먹거나 샐러드로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이와 유사하게 동양권 나라에서도 샐러드나 쥬스 등의 형태로 소비되고 있습니다.
비트즙
레드비트 먹는법 중에서 가장 간편하게 복용하면서 비트가 가진 효능을 온전하게 얻기 위한 가장 좋은 것은 비트즙을 복용하는 것 입니다. 회사에 출퇴근하랴 바쁜 일상 생활 속에서 매번 비트를 조리해가면서 먹는 것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비트를 즙으로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증가하는 장점도 얻을 수 있습니다.
- 직접 비트즙을 만들어 먹을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시중에서 판매중인 비트즙을 선택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 시중에서 판매하는 비트즙은 가격도 저렴할 뿐만 아니라 섭취도 가장 편리합니다.
- 비트즙은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복용량과 복용법을 반드시 준수해야 합니다.
-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회 1포~2포 정도 섭취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샐러드
비트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각종 야채나 채소에 곁들여 먹는 방법입니다. 비트는 생으로 먹어도 좋고 끓는 물에 살짝 익혀서 먹어도 좋습니다. 또는 비트 쥬스를 샐러드 드레싱을 대신해서 뿌려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레드비트 먹는법으로 많이 선택되지만 영양소 파괴를 줄이기 위해 조리 과정 없이 생으로 드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비트를 생으로 먹거나 끓는 물에서 10분 정도 삶습니다.
- 준비된 비트는 껍질을 벗기지 말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잘라냅니다
- 준비한 야채나 채소와 함께 샐러드로 만들어 드시면 됩니다.
쥬스
레드비트 먹는법 중 가장 거부감이 적은 방법입니다. 식성에 따라 샐러드나 즙을 먹는 것에 거부감을 표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비트를 쥬스처럼 만들어 먹으면 음료를 먹는 것처럼 느끼면서 맛있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 깨끗하게 씻은 비트 1개와 사과1개를 믹서기에 넣고 갈아냅니다.
- 취향에 따라 다양한 과일이나 채소를 첨가하여도 좋습니다.
- 완성된 비트 쥬스는 냉장 보관하면서 드시면 됩니다.
좋은 레드비트 고르는 방법
레드비트는 좋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시중에서 비트즙을 구매할 때는 첨가물이 적고 믿을 수 있는 제조사에서 만든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가격이 비싸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며 사람들의 평가와 후기가 좋은 제품 위주로 선택하면 됩니다.
생 레드비트 고르는 법
- 표면이 매끄럽고 거칠지 않으며 둥글둥글한 것을 선택합니다.
- 뿌리가 너무 크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 비트의 표면이 단단하고 색이 짙은 것을 골라야 합니다.
- 크기가 너무 크거나 작지 않고 중간 사이즈의 비트를 선택합니다.
- 외관에 흠집이 나있거나 색이 연하고 거친 것은 피합니다.
레드비트 손질 및 보관법
- 당장 먹을 비트는 껍질을 벗기고 흐르는 물에 세척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 비트를 보관할 때는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신문지에 감싼 후 비닐팩에 넣어 밀봉하여 냉장 보관하면 됩니다.
- 비트를 보관하기 전에는 줄기를 5cm 정도 남겨야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수분이 빠져나간 비트는 물에 잠시 담궈두면 다시 물을 빨아들이면서 신선해집니다.
- 비트는 최대 2주 정도까지 보관이 가능하지만 신선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되도록 빨리 섭취해야 합니다.
레드비트 효능
사실 레드비트는 사람이 먹는 것 보다 동물의 사료로 훨씬 더 많이 사용되어 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레드비트가 가진 뛰어난 효능이 밝혀지면서 최근 들어서 건강 식품으로 인정을 받고 있으며, 레드비트 먹는법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흔히 근대와 레드비트가 같은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동일한 채소는 아니고 유사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두가지 모두 사람의 건강에는 매우 이로운 것은 맞습니다.
심혈관 건강 개선
레드 비트를 섭취하면 몸에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감소시키면서 몸에 이로운 HDL 콜레스테롤의 수치는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심근 경색, 뇌졸중, 고혈압과 같은 각종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비트에 함유된 질산염이라는 성분은 체내에서 산화 질소로 변환되어 혈압을 낮추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평소 고혈압을 앓고 있거나 혈압이 정상보다 높은 사람은 레드 비트가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항암 작용
암은 우리 몸에 있는 세포가 산화 스트레스에 의해 변이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비트에 풍부하게 함유된 베타레인과 같은 항산화 성분은 산화 스트레스에 대응하고 세포의 돌연변이를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다이어트
비트는 열량이 100g당 43kcal 정도 밖에 나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수분과 섬유질의 함량은 매우 높습니다. 이는 비트를 많이 먹더라도 칼로리의 섭취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이며, 반대로 섬유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소량만 먹어도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간 건강 개선
우리 몸에 쌓인 각종 독소와 노폐물을 해독하는 기관은 간입니다. 비트에 함유된 베타레인이라는 성분은 간의 해독 작용을 돕는 역할을 해서 간의 부담을 줄여주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피부 건강 개선
비트에 함유된 각종 항산화 성분은 몸의 면역력을 높이고 뛰어난 소염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혈액 순환을 개선해서 두뇌 뿐만 아니라 피부에 전달되는 혈액량과 영양소의 양을 늘려줍니다. 결과적으로 지친 피부를 튼튼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탄력있고 윤기나는 피부를 만드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비트의 부작용
올바른 레드비트 먹는법 및 효능에 대해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부작용에 대해 아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레드비트 부작용은 개인의 체질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레드비트는 다량으로 섭취할 경우 소화불량, 복부 팽만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옥살산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므로 신장 건강이 나쁜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 풍부한 철분 때문에 일시적으로 대변의 색깔이 검게 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