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삽입술 부작용 5가지, 가장 위험한 증상은?

라섹과 라식은 수술 과정에서 각막을 절삭하는 양이 많기 때문에 수술 후 다양한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렌즈 삽입술은 각막은 건드리지 않고 시력을 교정하는 렌즈만 삽입하므로 부작용의 위험성이 낮은데요. 지금부터 렌즈 삽입술 부작용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렌즈 삽입술이란?

고도 근시와 같이 시력이 나쁜 사람은 안경이나 콘택트 렌즈를 착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안경이나 콘택트 렌즈를 매일 착용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기 때문에 라식, 스마일라식,라섹 등의 시력 교정술을 받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은 각막을 절삭하기 때문에 안구 건조증, 빛번짐, 눈부심, 각막 혼탁 등의 다양한 부작용이 생길 위험성이 있습니다. 또한 수술 후 시간이 지나면서 시력이 퇴행되어 재수술을 하거나 안경을 다시 착용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렌즈 삽입술은 각막을 절삭하지 않기 때문에 라식이나 라섹보다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매우 낮습니다. 또 각막의 두께가 얇아서 시력 교정술을 받을 수 없던 사람도 수술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렌즈 삽입술의 종류

렌즈 삽입술은 홍채 앞에 렌즈를 삽입하는 ‘전방 렌즈 삽입술(아티산, artisan)’과 홍채 뒤에 렌즈를 삽입하는 ‘후방 렌즈 삽입술(ICL)’로 구분됩니다. 전방렌즈 삽입술은 홍채에 렌즈를 고정시키기 때문에 렌즈가 자리에서 이탈할 위험성이 낮으며, 수정체에 렌즈가 닿지 않기 때문에 백내장이 생길 가능성이 낮습니다. 반면에 후방렌즈 삽입술은 렌즈가 얇아서 안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홍채에 렌즈를 고정하지 않으므로 홍채에 가해지는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렌즈가 자리를 이탈하거나 백내장의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두 가지 방식 중에서 정밀 검사를 통해서 자신의 눈에 더 잘 맞는 수술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렌즈 삽입술이 권장되는 사람

렌즈 삽입술은 수술 후 시력이 다시 저하되는 근시 퇴행이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각막을 깎지 않아서 부작용 발생 위험성이 낮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의 라식과 라섹을 받을 수 없었던 분들에게 가장 좋은 시력 교정술입니다.

  • 각막이 얇아서 라식, 라섹을 받을 수 없던 사람
  • 안구 건조증이 심한 사람
  • 각막의 손상을 원하지 않는 사람

렌즈 삽입술 장점

렌즈 삽입술은 눈 안에 시력 교정용 렌즈를 삽입하여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입니다. 삽입된 렌즈의 도수는 영구적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수술 후 시간이 지나도 시력이 다시 떨어질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또 수술 후 부작용이나 이상 반응이 있을 경우에는 렌즈를 다시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렌즈 삽입술 단점

렌즈 삽입술은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보다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렌즈는 인체에 안전한 콜라머(collamer)라는 재질로 만드는데, 콜라머의 가격 자체가 매우 고가이기 때문입니다.

렌즈 삽입술 부작용 총정리

렌즈 삽입술은 기존의 시력 교정술에 비해서 부작용 위험성이 낮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부작용을 완벽하게 예방하는 수술은 아닙니다. 렌즈 삽입술 부작용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백내장과 녹내장이 있습니다. 백내장과 녹내장은 발생 확률이 0.2% 수준으로 매우 낮습니다. 하지만 백내장이나 녹내장의 경우 영구적인 시력 저하나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질환이므로 수술 후 6개월에 1회씩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대표적인 렌즈 삽입술 부작용은?

렌즈 삽입술 부작용에는 백내장, 녹내장, 빛 번짐, 홀 현상, 각막내피세포 감소 등이 있습니다. 수술 후 이상 반응이 나타날 경우 즉시 안과에 방문하여 정밀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백내장

후방 렌즈 삽입술 부작용 중에서 가장 위험성이 높은 것은 백내장입니다. 렌즈의 크기가 눈 보다 작을 경우에는 렌즈가 자리에서 이탈할 위험성이 있으며, 후방 렌즈 삽입술은 렌즈가 수정체에 가깝게 위치하기 때문에 백내장이 생길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녹내장

렌즈 삽입술 부작용 중에서 가장 치명적인 것은 녹내장입니다. 녹내장은 눈에 삽입한 렌즈의 크기가 클 경우 렌즈와 홍채의 접촉이 많아지면서 발생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빛 번짐

렌즈 삽입술을 받은 후 초기에는 시야가 흐리거나 사물이 겹쳐 보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렌즈를 삽입하기 위해서 절개한 부위에 빛이 들어가면서 빛 번짐이나 흰 띠가 눈에 보이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빠르게 완화됩니다.

홀 현상

홀 현상은 방수의 흐름을 원활하게 위한 구멍이 눈 앞에 보이는 홀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시야에 O 모양이 보이는 증상인데, 수술 후 적응 기간이 지나면 증상이 사라집니다.

각막내피세포 감소

각막내피세포는 각막을 투명하게 유지하는 세포입니다. 문제는 각막내피세포는 한 번 손상되면 절대로 재생이 되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각막내피세포 감소의 대표적인 증상은 안압 상승으로 인한 녹내장이며, 노안이 오는 시기가 빨라져서 백내장의 위험성도 함께 상승합니다.

렌즈 삽입술 후 주의사항

렌즈 삽입술은 사후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시력과 눈 상태에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렌즈 삽입술 부작용을 예방하고 싶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감염과 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처방받은 항생제나 소염제 안약을 반드시 사용하는 것입니다. 또한 눈에 세균이 들어가지 않도록 청결한 상태를 유지해야 하며, 눈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 환경적 요소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렌즈 삽입술의 수술 시간은 15분~30분 정도로 매우 짧으며, 수술 후 당일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렌즈가 자리를 잡고 시력이 온전히 회복될 때까지는 1주~2주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해당 기간 동안에는 각별히 관리에 신경써야 합니다. 수술 당일에는 안압이 상승하지 않도록 머리를 아래로 숙이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행동을 피해야 합니다. 또 수술 후 일주일 정도는 눈을 절대로 만지거나 비비면 안되며, 잠을 잘 때는 수면 안대를 착용하고 잠을 자야 합니다. 물 세안과 화장은 수술 후 3일 정도 지났을 때부터 할 수 있으며, 가벼운 운동은 수술 후 일주일 후부터 가능합니다. 음주, 목욕, 흡연, 사우나 등은 수술 후 2주 정도 지났을 때부터 하는 것이 좋으며, 파마나 염색은 수술 후 한달이 지난 시점부터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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