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낭염은 모낭에 세균이 감염되어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피부 질환입니다. 모낭염은 쉽게 재발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영구적인 흉터가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초기부터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지금부터 효과적인 모낭염 치료법 9가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모낭염이란?
모낭염은 피부 속에서 털을 감싸고 있으며 영양분을 공급하는 모낭이 세균에 감염되면서 염증이 생기는 피부 질환입니다. 모낭염이 발생하는 원인은 포도상구균 감염, 면도, 털을 뽑는 행위, 화학적인 자극, 물리적인 자극, 더러운 손으로 피부를 만지는 등의 이유로 발생합니다. 또 스트레스, 수면 부족, 피로, 과로 등에 의해서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모낭염의 발생률이 더 높아집니다.
모낭염은 털이 자라는 부위에서 흔하게 발생합니다. 하지만 얼굴, 두피, 등, 팔, 다리 등 신체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모낭염의 증상은 가려움, 발적, 붉은 반점, 구진, 좁쌀같은 피부, 염증, 노랗게 곪은 피부, 통증 등이 있습니다. 모낭염으로 인한 염증이 심해지면 전신에 발열이 생기거나 심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모낭염 치료법 요약
효과적인 모낭염 치료법에는 항생제 연고 바르기, 항생제 복용하기, 곪은 부위 절개하기, 항균 비누 사용하기 등이 있습니다. 염증이 심하지 않은 모낭염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호전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염증과 통증이 심한 모낭염은 반드시 피부과에 방문하여 곪은 부위를 절개하고 항생제를 처방받아 복용해야 합니다. 모낭염 치료법으로 잘못 알려진 자가치료법이나 민간 요법은 오히려 염증을 악화시키거나 흉터를 남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모낭염 연고 바르기
모낭염 치료에 효과적인 연고는 에스로반, 후시딘, 엘리델 크림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에스로반과 후시딘은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엘리델 크림은 반드시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습니다. 모낭염 연고는 피부를 깨끗하게 씻은 후 1일 2회 환부에 도포하면 됩니다. 연고를 바르기 시작한 후 2주 정도면 환부가 깨끗하게 치유됩니다.
항생제 복용하기
모낭염으로 인한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피부과 전문의에게 항생제를 처방받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낭염 치료는 주로 미노씬 캡슐과 엘리델 크림을 병행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쿠나 디시인사이드 등의 커뮤니티에서 모낭염 치료법을 검색해보면 피부과에서 미노씬과 엘리델을 처방받았다는 치료 후기가 많습니다. 모낭염을 놔두면 상태가 악화되면서 치료 비용이 높아지기 때문에 초기부터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균 비누 사용하기
모낭염은 모낭에 세균이 감염되면서 발생하는 피부 질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균 성분이 있는 비누로 세안과 샤워를 하면 모낭염을 유발하는 박테리아를 제거할 수 있어서 모낭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항균 비누로 깨끗하게 씻은 후에는 깨끗한 수건으로 물기만 제거하고 피부 진정 효과가 있는 스킨과 로션을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모낭염 치료법으로 추천하는 항균 비누는 모낭염 전용 세안 비누를 구입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도날 교체하기
남성의 얼굴 모낭염 치료법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잘못된 면도 방법을 바꾸는 것입니다. 매일 수염을 면도하는 사람은 모낭염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습니다. 모낭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도날을 정기적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전기 면도기 사용자는 면도날을 분리한 후 항균 비누로 세척하거나 뜨거운 물에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낭염이 이미 생겼을 경우에는 피부 자극을 줄이기 위해서 당분간 면도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손으로 만지지 않기
모낭염이 생기면 가려움이나 통증이 생기면서 자기도 모르게 손으로 만지거나 억지로 짜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손에는 다량의 세균과 박테리아가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손으로 피부를 만지면 모낭염을 악화시킬 위험성이 매우 높습니다. 모낭염이 생겼을 때는 항상 손을 깨끗하게 세척한 상태에서 만지거나 깨끗한 면봉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모낭염으로 인한 염증이나 고름이 생겼을 경우 혼자서 짜면 흉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제거해야 합니다.
땀 흘리지 않기
평소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은 피부가 습해지면서 세균이 증식할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그만큼 모낭염의 발생 위험성도 높습니다. 날씨가 더운 여름철에는 땀을 최대한 흘리지 않도록 시원한 장소에서 생활하는 것이 좋습니다.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깨끗한 새 옷으로 갈아입거나 샤워를 해서 피부의 땀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꽉 끼는 옷 입지 않기
피부에 꽉 끼는 옷은 통풍이 되지 않고 움직일 때 마다 피부를 자극하여 모낭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낭염을 예방하고 싶다면 통풍이 잘 되는 부드럽고 시원한 옷을 입거나, 사이즈가 넉넉한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품 바꾸기
사람마다 피부 타입이 다르고 자극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도 다릅니다. 특정 화장품을 사용할 때마다 피부가 자극을 받거나 모낭염이 자주 생긴다면 내 피부에 맞지 않는 성분이 들어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알레르기를 유발하지 않고 순한 성분이 들어간 화장품으로 바꿔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피부를 자극하는 스크럽제의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보습제 사용하기
세안을 하거나 샤워를 한 후에는 반드시 로션이나 보습제를 발라야 합니다. 피부가 건조하면 염증이 악화될 위험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또 머리를 감은 후에는 뜨거운 바람이 아니라 찬 바람으로 두피까지 말려줘야 건조함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