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차 효능 9가지, 물 대신 마셔도 될까?

정수기가 없던 예전에는 보리차를 식수처럼 끓여먹는 집이 많았습니다. 팔팔 끓는 물에 보리차 티백을 넣어 충분히 우려낸 후 냉장고에 보관하며 생수처럼 마셨는데, 얼마전 TV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서 보리차 효능이 소개되면서 현재는 식수가 아닌 건강 식품으로 더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보리차는 볶은 겉보리를 끓여 마시는 것인데 한국의 전통 곡차 중 하나로 식수처럼 마셔도 탈이 나지 않는 안전한 차입니다. 보리는 섬유소, 철분 칼슘, 인, 비타민B군이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건강에도 매우 유익한 식품입니다.


보리차 효능 요약

정수기와 생수가 보급화된 덕분에 최근에는 집에서 보리차를 끓여 먹는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없습니다. 예전에는 건강에 대해 미처 생각할 것도 없이 식수처럼 마셨던 보리차인데, 최근에는 보리가 가진 효능이 각종 TV 건강 채널을 통해 소개되면서 보리차 효능이 새롭게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체중 감량에 좋다.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면 생수를 보리차로 바꿔보는 것이 좋습니다. 보리는 다이어트를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영양 결핍을 예방하는 비타민, 미네랄, 섬유소가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보리차의 풍부한 섬유질은 소량만 먹어도 높은 포만감을 제공하여 식사량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풍부한 섬유질이 장내 숙변 제거를 도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킨다.

보리에 풍부하게 함유된 섬유질은 혈관내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되면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는데 이는 뇌졸중, 동맥경화, 심근경색과 같은 각종 중증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킵니다. 또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서 고혈압을 개선하고 수족냉증의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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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미용에 좋다.

다양한 보리차 효능 중에서 피부 건강 개선에 대한 내용을 빼놓을 수는 없습니다. 보리에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과 미네랄은 피부 조직의 재생을 도울 뿐만 아니라 피부를 튼튼하고 탄력있게 만드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보리차를 섭취하면 피부 보습에 도움이 되어 피부 건조와 주름 예방에도 좋습니다.

장을 튼튼하게 만든다.

보리차는 장을 튼튼하게 만들며 연동 운동을 활성화시켜 숙변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보리의 베타글루칸은 장내 노폐물을 흡착해서 체외로 배출시켜 대장암의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보리차의 섬유질은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장내 박테리아의 증식을 억제해서 배탈을 막고 설사를 멎게하는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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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소가 아주 풍부하다.

보리는 베타글루칸, 펙틴, 마그네슘, 인, 칼슘, 칼륨, 비타민B군, 철분, 망간, 아연, 셀레늄, 루신, 라이신, 올레산, 팔미트산, 리놀렌산 등의 영양소가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영양소는 콜레스테롤 감소, 변비 예방, 면역력 개선과 같은 다양한 건강적 이점을 제공합니다.

소화를 돕는다.

동의보감에서는 보리차 효능에 대해 식욕부진 해소하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며 피부에 윤기를 더한다고 하였습니다. 보리에 함유된 만난, 네보신, 갈락토시락과 같은 성분들은 위점막을 보호해서 위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합니다.

빈혈 예방에 좋다.

보리차에는 빈혈 예방에 핵심적인 성분이라 할 수 있는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체내 철분 함량이 부족해지면 빈혈이 발생하는데, 빈혈이 오면 혈액 세포가 산소를 운반하는 능력이 저하되면서 피로감, 어지러움, 창백함 등의 증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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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병을 예방한다.

옛어르신들은 보리차 효능에 대해 여름철 열사병 예방에 보리차가 좋다고 말하였습니다. 여름철이 되면 더운 날씨 때문에 열사병에 걸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보리차는 몸을 식혀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열사병의 예방과 증상 완화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또한 땀으로 배출되는 수분을 보충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탈수 예방과 체온 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염증성 질환을 억제한다.

활성 산소는 피부 노화와 각종 염증성 질환을 유발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보리차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체내 활성산소를 억제합니다. 또한 체내 박테리아의 증식을 막아 구내염, 위염과 같은 각종 염증성 질환의 위험성을 감소시킵니다.

보리차 끓이는 방법

굳이 보리를 볶아서 먹을 필요는 없으며 시중에서 판매중인 보리차 티백을 구매해서 드시면 됩니다. 티백이라고 해서 보리차 효능에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가격도 저렴하고 만드는 과정이 편리해서 보리차를 더 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합니다. 식수 대용으로 드실 수 있는 차이기 때문에 마음편히 드셔도 좋습니다.

  1. 주전자에 물 2L와 보리차 티백 1개를 넣어 센불로 끓여줍니다.
  2.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10분 정도 천천히 우려냅니다.
  3. 10분이 지나면 티백을 건져냅니다.
  4. 티백을 오랫동안 우려내면 씁쓸한 맛이 강해지므로 적당히 우려낸 후 건져냅니다.
  5. 물이 충분히 식으면 물통에 담아 냉장 보관하며 드시면 됩니다.

보리차 더 맛있게 먹는 방법

보리차는 약한 불에서 끓이면 전분 성분이 녹으면서 맛이 나빠지기 때문에 센불에서 끓여 먹는 것이 좋습니다. 보리차를 끓일 때는 소금을 소량 넣어주면 부드러운 맛과 향이 강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만 너무 많이 넣으면 물에서 짠맛이 나고 보리차 효능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소량만 넣어야 합니다. 취향에 따라 레몬밤이나 애플민트를 함께 넣어 먹으면 향이 훨씬 더 깊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리차 부작용

보리차는 식수 대용으로 마셔도 안전한 차입니다. 하지만 체질에 따라서 필요 이상으로 과도한 양을 섭취할 경우 보리차 효능을 얻는 것보다 부작용 발생 위험성이 더 높을 수 있습니다. 특히 보리는 성질이 차갑기 때문에 평소 몸이 차가운 사람은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리는 이물질을 흡착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이미 사용한 티백을 재사용하면 흡착한 이물질이 다시 배출되므로 티백을 재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 보리는 곡물이기 때문에 상할 수 있어서 반드시 냉장 보관하며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리에는 글루텐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글루텐에 민감한 사람은 복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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