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이 나쁘지만 안경을 착용하기 불편하거나 직업 때문에 안경을 못 쓰는 사람들은 콘택트렌즈를 착용해야 합니다. 시력 교정용 하드렌즈는 소프트렌즈보다 산소 투과율이 높고 안구 피로감이 적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지금부터 하드렌즈 수명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하드렌즈란?
하드렌즈는 딱딱한 재질로 만들어진 시력 교정용 렌즈입니다. 소프트렌즈보다 산소 투과율이 높고 결막염과 같은 안구 질환 발생률이 낮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덕분에 소프트렌즈보다 눈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물감이 있어서 적응이 어렵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하드렌즈가 권장되는 사람
- 중증도 이상의 난시 및 근시
- 안경을 써도 시력 교정이 잘 안 안되는 사람
- 소프트렌즈가 불편한 사람
- 안구건조증이 심한 사람
- 장시간 렌즈를 착용해야 하는 사람
하드렌즈 장점
- 근시 및 난시 교정 효과가 좋습니다.
- 시력 교정 효과가 좋습니다.
- 안구 건조증이 쉽게 생기지 않습니다.
- 결막염과 같은 부작용 발생률이 낮습니다.
- 산소 투과율이 높고, 안구 피로감이 적습니다.
- 렌즈가 단단하기 때문에 내구성이 좋습니다.
- 렌즈의 수명이 깁니다.
- 라식, 라섹 수술과 시력 교정 효과가 동일합니다.
하드렌즈 단점
- 렌즈에 먼지나 이물질이 들어가면 심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 소프트렌즈보다 이물감이 심합니다.
- 최소 일주일 정도의 적응 기간이 필요합니다.
- 불편한 하드렌즈 착용감 때문에 적응에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 소프트렌즈보다 가격이 비쌉니다.
- 소프트렌즈보다 안구 피로가 적지만 장시간 하드렌즈 끼고 공부를 할 경우 안구 피로감은 똑같이 발생합니다.
- 렌즈가 눈에 잘 맞지 않거나 피팅이 잘못되면 눈에서 렌즈가 자주 빠질 수 있습니다.
하드렌즈 수명
소프트렌즈는 말랑한 재질을 가지고 있으며 사용 수명은 6개월~1년 정도입니다. 또 일회용 소프트렌즈는 한 번 사용 후 즉시 폐기합니다. 하지만 하드렌즈는 단단한 재질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소프트렌즈보다 수명이 긴 편입니다.
하드렌즈 수명은?
하드렌즈 수명은 평균 2년입니다. 하지만 관리를 잘해서 렌즈에 흠집이나 스크래치가 없고 침착물이 쌓여있지 않다면 3년~4년까지 착용이 가능합니다.
하드렌즈는 평균 2년 정도 사용할 수 있지만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렌즈에 흠집이 생기거나 많은 스크래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모서리가 깨지거나 표면에 흠집이나 스크래치가 생긴 하드렌즈를 착용하면 각막에 상처가 생기면서 심한 통증과 안구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깨지거나 손상된 렌즈는 즉시 폐기하고 새 렌즈로 교체해야 합니다.
하드렌즈를 장기간 사용하면 단백질이 끼거나 침착물이 쌓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렌즈를 착용하기 전에는 식염수로 깨끗하게 세척 후 착용해야 하며, 착용 후에는 세척액으로 렌즈 표면에 쌓인 이물질을 제거해야 합니다. 렌즈의 위생을 청결하게 유지하지 않으면 하드렌즈 수명이 단축될 수 있으며 하드렌즈 부작용인 충혈, 안구건조증, 안구 통증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래된 하드렌즈는 당장 사용하는 것이 불편하지 않더라도 새 렌즈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렌즈를 사용하다 보면 필연적으로 스크래치가 생길 수 밖에 없기 때문이며,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착용자의 시력에 변화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눈에 잘 맞는 렌즈를 착용해야 안구 건강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드렌즈 가격
하드렌즈의 가격은 렌즈의 재질, 구입처(안과/안경점), 디자인, 원산지(국산/수입산), 브랜드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또 산소 투과율이 높을수록 가격이 더 비쌉니다. 평균적인 하드렌즈 가격은 20만원~30만원입니다. 하드렌즈의 산소 투과율이 낮은 저가형 제품은 10만원 정도로 구입이 가능하며, 산소 투과율이 높고 브랜드가 있는 수입산 렌즈는 50만원 정도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