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은 수축과 이완을 주기적으로 반복하면서 산소와 영양분이 포함된 혈액을 신체의 여러 부위로 내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대한민국 성인의 정상 심장박동수는 1분에 60~100회이지만 나이, 건강 상태, 질환, 감정 상태 등에 따라 분당 심박수가 높아지거나 낮아질 수 있습니다.
정상 심장박동수 정보
신체가 더 많은 양의 산소와 영양분을 필요로 하면 심장은 더 많은 양의 혈액을 방출하기 위해서 더 빠른 속도로 뛰기 시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격렬한 신체 활동을 하거나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을 하면 자연스럽게 심박수가 증가합니다. 하지만 정상 심장박동수보다 느리거나 빠른 상태가 장시간 유지되면 심장에 부담이 발생하면서 심부전 등의 심장 질환이 발행할 수도 있습니다.
나이별 평균 심박수
연령별 정상 심장박동수 평균 수치는 1분에 60~100회입니다. 신체가 안정적인 상태임에도 심박수가 100회 이상이거나 50회 이하로 유지될 경우에는 가까운 심장내과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훈련을 많이 받은 건강한 운동 선수는 심장 박동수가 평균보다 느린 50회 정도이며, 반대로 어린이의 심장 박동수는 어른보다 더 빠르게 측정됩니다.
성별/연령 | 18~25세 | 26~35세 | 36~45세 | 46~55세 | 56~65세 | 65세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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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 70–73 | 71–74 | 71–75 | 72–76 | 72–75 | 70–73 |
여성 | 74–78 | 73–76 | 74–78 | 74–77 | 74–77 | 73–76 |
건강한 성인의 정상 심장박동수는 분당 70회 정도입니다. 하지만 연령, 근육의 활성 상태, 감정 상태, 스트레스, 건강 상태, 질환 여부에 따라 심장 박동수가 크게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성인이라 하더라도 운동을 하거나 긴장을 하면 심박수가 일시적으로 크게 증가할 수 있으며, 최대 심박수를 초과할 수도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심장박동수 평균 수치가 더 높습니다. 그 이유는 여성은 남성보다 헤모글로빈 수치가 낮아서 빈혈이 있는 경우가 많고, 혈액에 포함된 산소와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하기 위해서 심장 박동수가 더 빠르게 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빈맥과 서맥
건강한 성인의 정상 심장박동수는 60회~100회입니다. 하지만 신체가 안정적인 상태임에도 분당 심박수가 60회 이하로 지속될 경우를 서맥이라 부르며, 분당 심박수가 100회 이상 뛰는 경우를 빈맥이라 부릅니다. 또 심장 박동에 규칙성이 없는 것을 부정맥이라 부릅니다. 부정맥이 있을 때는 호흡 곤란, 어지럼증, 심장이 쿵쾅거리는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심장은 정상 심박수보다 빠르게 뛰거나 느리게 뛴다고 해서 더 좋은 것이 아닙니다. 정상 심장박동수에서 규칙적으로 뛰는 심장이 가장 건강한 심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맥박수가 정상보다 느리거나 빠른 경우에는 심장에 부담이 발생하면서 심부전과 같은 심장 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또 서맥, 빈맥, 부정맥은 심장의 질환이나 갑상선 질환에 의해서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은 가까운 심장 내과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