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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서 약재로 사용되고 있는 갈근은 콩과 칡속에 속하는 칡의 뿌리를 말합니다. 갈근은 전통적으로 당뇨나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용도로 사용되어 왔고, 민간에서는 해열이나 진정 목적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이는 갈근에 함유된 것으로 알려진 이소플라보노이드나 triterpenoid와 같은 성분에 의한 작용인데, 실제 연구에서도 전통적인 처방의 용도와 비슷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갈근탕은 갈근을 기본으로 갈근, 마황, 계지, 작약, …
녹각은 사슴과 동물인 꽃사슴이나 고라니의 골화된 뼈를 가리키는 것으로, 한약재의 재료로 많이 사용되기도 하고 최근에는 인터넷을 통해서 누구나 간편하게 구입해서 복용할 수 있습니다. 녹각은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어혈을 없애며 신장과 간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녹용보다 효능이 약한 대신 가격이 그만큼 저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녹각은 맛이 짜고 성질이 따뜻하기 때문에 어혈을 풀고 몸이 …
코엔자임Q10은 과거 화장품 CF에서 이름이 소개되면서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는데, 우리 몸에서 에너지를 생성하는 효과를 나타내는 덕분에 최근에는 음식이나 화장품 등의 다양한 형태로 소비되고 있습니다. 코엔자임Q10은 포유류에게 필수적인 영양소인데 우리 몸에도 일정량이 자연적으로 존재하지만 반드시 음식을 통해서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인 탓에 체내 함유량이 부족해질 경우 매우 다양한 증상을 경험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대표적인 coq10 효능 …
생강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인 울금은 보통 강황과 많이 비교되기도 하고 헷갈려하게 되는데, 강황은 뿌리줄기인 반면에 울금은 덩이뿌리를 가리킵니다. 같은 식물이기는 하지만 부위가 다르다 보니 효능 및 효과도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울금은 맛이 맵고 쓰며 성질이 서늘한데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토혈, 혈뇨, 생리불순, 생리통 등을 개선하며 정신을 맑게하고 소화가 잘 되도록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울금 (강황)은 …
정향 (Syzygium aromaticum, Clove)은 정향나무의 꽃 봉오리를 가리키는 것으로 특유의 자극적이고 상쾌하고 달콤한 향 덕분에 서양권에서는 향신료로 많이 사용되어 왔습니다. 정향 나무는 한국에서 자라지 않기 때문에 모든 양을 해외에서 구입하는데 주 원산지는 몰루카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향은 향신료이면서도 방부 작용과 살균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중국에서는 약재로 사용되어 왔는데 치통이 있을 때 진통제로 사용되어 왔다고 합니다. 정향은 …
마그네슘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데 필수적인 영양소 중 하나로 근육의 수축과 이완, 심장 박동, 신경계통의 흥분 진정, 에너지 생성, 영양 대사 관여, 뼈와 치아 형성 및 유지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우리 몸에 마그네슘이 부족해지면 신체 기관이 제 기능을 온전히 할 수 없는 것 입니다. 흔히 ‘눈 밑이나 눈꺼풀이 떨리는 증상을 경험할 때 마그네슘이 부족해서 그렇다’ 라는 이야기를 …
접골목은 넓은잎딱총나무와 딱총나무의 줄기를 말린 것으로 산 기슭 또는 개울가에서 흔히 자라는데 오래전부터 통증을 멎게 하고 출혈을 멈추는 용도, 타박상이나 골절, 통풍, 신염 등의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사용되어 왔습니다. 접골목은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효능이 매우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는데 옛날부터 뼈가 부러지거나 금이 갔을 때, 타박상을 입었을 때, 손목이나 발목을 삐었을 때 접골목을 달여 마시거나 …
느릅 나무는 한국과 일본, 중국 등의 나라에서 자생하며 산의 계곡 부근에서 15m ~ 25m 크기로 자라는 나무 입니다. 느릅 나무는 우리나라의 낙엽활엽수림의 대표적인 요소 중 하나로 가로수나 정원수, 공원수 등으로 심어지고 있습니다. 목재는 가구나 건축의 재료로 사용되고 수피는 약용으로, 어린 잎은 식용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느릅 나무 껍질은 유근피라는 이름으로 불리는데, 아주 오래전부터 약재로 사용되어 왔는데 …
한련초는 논두렁이나 도랑과 같이 습한 자리에서 잘 자라는 식물로 한국을 포함하여 전 세계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한련초는 길거리에서 자라는 흔한 잡초 중 하나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옛 선조들은 한련초의 어린잎을 삶아서 음식으로 먹기도 했고 약초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한련초는 약간 매운 맛과 신 맛이 함께 나는 것이 특징인데 꽃을 포함한 모든 부위를 약재로 사용할 수 있다는 …
숙지황은 현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약용 식물의 뿌리인데 날 것은 생지황, 말린 것은 건지황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숙지황은 특히 술에 담갔다가 다시 찌고 말리는 것을 9번 되풀해서 만든 구지황을 으뜸으로 친다고 합니다. 숙지황은 까만색을 가지고 있으며 맛은 달고 쓴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질이 따뜻하기 때문에 혈을 보(補)하고 정(精)을 보충해서 허리와 무릎의 통증을 없애고 어지럼증이나 월경 이상을 치료하는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