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감기 증상 4가지와 빨리 낫는 법

날씨가 추워지면 감기에 걸리듯이 강아지들도 사람처럼 감기에 걸리게 됩니다. 사람은 아프면 말을 하고 스스로 약을 챙겨 먹을 수 있지만 강아지는 말로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몸이 아프더라도 강아지 감기 증상을 파악하지 못하고 무심코 지나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기도 합니다.

소중한 나의 반려견이 감기에 걸리면 동물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지만 집에서도 감기가 빨리 치유되도록 보살펴 줄 수 있습니다. 강아지 감기 증상 및 감기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감기 증상 요약

사람이나 강아지나 감기에 걸리면 그 증상도 비슷하게 발현됩니다. 조금만 강아지를 관심있게 살펴보면 감기에 걸렸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기도 하죠. 참고로 강아지 감기는 사람에게 옮지 않으니 감기가 옮는 것은 아닐지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기침

기침은 강아지 감기 증상 중 대표적인 것으로 사람의 재채기와 비슷하거나 목에 무언가 걸린 것처럼 켁켁거리기도 합니다. 기침이 심할 경우에는 감기가 아닌 기관지염이나 폐렴의 증상일 수 있으니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강아지는 사람보다 기초 체온이 높기 때문에 열이 나는 것을 쉽게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강아지가 감기에 걸려 열이 나면 몸을 식히기 위해서 물을 자주 마시는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물을 많이 마시다보니 설사를 하거나 무른변을 보기도 합니다. 열이 나기 때문에 체온을 내리기 위해서 헥헥 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고 평소보다 혀가 붉은 상태라면 열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콧물

강아지는 원래 코가 촉촉하지만 촉촉함을 넘어서 콧물이 흐를 경우 강아지 감기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특히 콧물의 색깔이 노란색으로 나온다면 감기를 의심해봐야 하며 콧물이 심하게 흐르거나 오랜 기간 지속될 경우 반드시 동물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식욕 저하

강아지가 감기에 걸리면 아프고 힘이 없기 때문에 입맛도 사라지게 됩니다. 평소보다 먹는 양이 줄어들면서 앞서 설명드린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감기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기타

앞서 설명드린 강아지 감기 증상 외에도 아래와 같은 행동이나 모습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열을 식히기 위해서 차가운 곳을 찾아 눕습니다. 호흡이 헥헥거리며 가빠집니다. 소변의 양이 줄고 색이 진해집니다. 혀가 평소보다 붉습니다.

강아지 감기 대처법

사람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감기가 낫듯이 강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감기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폐렴과 같은 다른 질환을 의심해봐야 하므로 동물 병원을 찾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따뜻하게 해주세요.

차가운 바닥에 있지 않도록 매트를 바닥에 깔아주거나 찬바람을 맞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목욕은 되도록 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 만약 목욕을 했다면 털에 물기가 남아 있지 않도록 잘 말려주어야 합니다. 옷을 입히거나 스카프를 둘러주는 것도 좋습니다. 되도록 외출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습도를 유지하세요.

실내 공기가 건조하면 기침과 콧물이 더욱 심해집니다. 가습기를 사용하여 적절한 습도를 유지해야 콧물이 묽어져서 배출하기가 쉬워집니다. 날씨가 춥다 하더라도 1번 씩은 창문을 열어 공기를 순환시켜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강아지가 숨을 쉬기 어려워 한다면 욕실에 뜨거운 김을 채운 후 10분 정도 욕실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막혀있는 가래와 콧물을 묽어지게 만들어 배출이 용이하도록 합니다.

설사를 한다면 이온음료를 먹이세요.

애견용 이온 음료에는 강아지 몸에 필요한 각종 전해질이 함유되어 있어 탈수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면역력을 키우세요.

강아지의 면역력을 높이는데는 좋은 음식과 영양분을 먹이는 것이 중요하며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애견용 비타민이나 영양제를 먹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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