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나무는 산청목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며 옛날부터 간을 치료하는데 좋은 약재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과거에는 벌나무를 쉽게 찾아볼 수 있었지만 약재로 사용되는 추세가 증가함에 따라 쉽게 찾아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벌나무는 독성이 없기 때문에 체질에 관련 없이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으며 잎, 가지, 뿌리, 줄기를 모두 약으로 사용합니다. 벌나무 효능 및 부작용, 안전하게 먹는 법에 대해 알아보세요.
벌나무 효능 요약
간에 좋은 벌나무는 예로부터 간암, 간경화, 간염을 치료하는데 사용되어 왔으며 간의 온도를 회복시키고 수분이 잘 배출되도록 하는 효능을 나타냅니다. 맛이 담백하여 먹기에 부담이 없는데 벌나무를 구하기 어려울 때는 노나무를 대신 사용하기도 합니다.
- 제독
- 청혈
- 지방 분해
- 이뇨
- 신경안전
- 지사제
벌나무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간을 보호하고 항염증,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또한 각종 비타민과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어서 간 건강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입니다.
- 항암
벌나무는 간암 세포를 억제하는 것은 물론 위암, 폐암, 유방암 등에서 암 세포의 생육 억제 효과를 나타냅니다.
- 간 건강 개선
간의 독소를 제거하여 간의 건강을 개선하는 효능을 나타냅니다. 벌나무에는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알콜과 같은 독소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며 손상된 간 조직을 재생시키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벌나무는 독성이 없기 때문에 평소에 꾸준히 복용하면 간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이뇨 작용
벌나무는 이뇨작용을 나타내기 때문에 체내의 각종 노폐물과 독소를 외부로 배출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몸에 부기가 빠지지 않을 때 벌나무 달인 물을 복용하면 자연스럽게 부기가 빠지게 됩니다.
- 스트레스 개선
벌나무에는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스트레스를 개선하고 불면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청혈 작용
피를 맑게 하는 청혈 작용을 하므로 체내의 혈액을 맑고 깨끗하게 만들어 줍니다.
-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켜 고혈압과 같은 각종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벌나무 먹는 법
벌나무는 주로 물에 달여내어 액기스를 만들거나 차로 만들어 먹습니다. 맛이 담백한 편이지만 특유의 쓴맛이 있기 때문에 차로 먹는 것이 덜 부담스럽습니다.
벌나무 달이는 방법
- 벌나무 가지 (잎) 50g을 깨끗한 물 2L ~ 3L에 넣어 센불로 끓인 후 뚜껑을 연 채로 물의 양이 1/3 정도가 될 때 까지 달여냅니다.
- 다시 물 1.5L를 부은 후 3시간 정도 더 달여내어 물의 양이 절반 정도로 줄어들 때까지 기다립니다.
- 달여낸 물을 하루에 3회 정도 (공복에) 매일 복용하면 됩니다.
- 한번에 많은 양을 달여내는 것은 물이 상할 위험이 있으므로 3일 정도의 분량만 달여내는 것이 좋습니다.
위가 약한 사람이나 어린이의 경우 적게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온에서는 변질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냉장고에 보관해야 합니다.
벌나무 부작용 및 주의사항
벌나무는 독성이 없는 약재이지만 체질에 따라서는 배탈, 설사, 알러지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시중에서 판매되는 벌나무의 경우 실제 벌나무가 아니거나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를 받지 않은 약재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