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가슴살은 다이어트를 할 때 최고의 식품으로 분류되지만 퍽퍽한 식감 때문에 먹기 어려워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반면에 살코기가 크고 쫄깃한 식감을 가진 닭다리는 호불호 없이 인기가 좋은 부위인데 닭다리 칼로리가 높은 것은 아닐까하는 걱정 때문에 섭취를 꺼려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살코기의 크기나 제조 방식에 따라 닭다리 칼로리에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100g당 150~200kcal 정도의 열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닭의 크기가 클수록, 기름에 튀길수록 칼로리는 상승하지만 단백질이 풍부한 부위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종류별 닭다리 칼로리
앞서 설명했듯이 닭다리 칼로리는 150kcal ~ 200kcal이지만 살코기의 크기, 제조 방식, 기타 첨가물에 따라 칼로리에 큰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오븐에 굽거나 삶은 닭다리는 상대적으로 열량이 낮지만 기름에 튀기거나 양념이 많이 첨가된 닭다리는 그만큼 칼로리도 더 높습니다. 다이어트가 목적이라면 오븐에 조리하거나 삶아서 기름기가 빠진 닭다리를 양념없이 섭취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삶은 닭다리 100g
삶은 닭다리 칼로리는 100g당 150 kcal ~ 200 kcal 정도이며 전체 열량의 70%는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나머지 30%는 지방질입니다. 닭껍질을 함께 섭취하면 더 많은 양의 지방을 섭취하게 되므로 필요에 따라 껍질을 제거 후 드시면 됩니다.
오븐에 구운 닭다리 100g
176 kcal
닭다리 튀김 100g
230 kcal
훈제 닭다리 100g
135 kcal
하림 닭다리살 100 g
156 kcal
닭가슴살 100g
닭가슴살은 100g당 30g의 단백질과 160kcal 정도의 열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살코기에 비해서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과 열량이 낮아서 다이어트를 할 때 최고의 식품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닭가슴살 VS 닭다리
단순히 근육량 증가,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드시는 분이라면 단백질이 많고 지방의 함량이 적은 닭가슴살이 가장 적합합니다. 하지만 퍽퍽한 식감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식감 때문에 도저히 닭가슴살을 먹기가 힘들다고 느끼는 분이라면 껍질을 제거한 닭다리살을 대체 식품으로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닭가슴살에 비해서 지방 함량이 높기 때문에 기름기가 적은 오븐에 구운 닭다리나 물에 삶은 닭다리 위주로 드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냉장과 냉동 닭다리살의 차이
다이어트를 하다보면 식단을 직접 만들어 먹어야 할 때가 많은데 음식 준비 과정이 길고 귀찮으면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도 쉽게 감소합니다. 단순히 육질만 보자면 얼리지 않은 냉장 닭다리살이 더 맛이 좋겠지만 보관 기간이 짧아서 자주 쇼핑을 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으므로, 보관이 편리하고 유통기한이 긴 냉동 닭다리살을 선택하는 것이 더 편리합니다. 필요할 때 마다 냉동실에서 꺼내서 해동 후 곧바로 드시거나 소량의 양념을 첨가해서 드시면 맛이 아주 좋습니다.
케톤 다이어트와 잘 맞는 닭다리살
저탄고지 다이어트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지방의 섭취를 늘리고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는 키노제닉 다이어트를 하는 분이라면 닭다리살이 매우 좋은 다이어트 식품이 될 수 있습니다. 케톤 다이어트는 충분한 지방의 섭취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케톤 다이어트는 비만, 당뇨, 지방간의 예방과 개선에 매우 효과적인 식단이지만 성장기의 어린이나 대사장애 환자는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 후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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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고지 다이어트는 단순히 지방의 섭취량을 늘리는 다이어트가 아닙니다. 탄수화물의 섭취량을 줄이되 지방의 섭취량을 늘려서 체내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원리를 가진 다이어트 요법입니다. 지방은 신선한 육류를 통해서 섭취할 수 있는데 지방과 단백질이 균형있게 함유된 닭다리가 저탄고지 다이어트에 매우 제격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닭다리 칼로리가 다른 부위에 비해 높지 않으므로 부담없이 섭취할 수 있는 부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