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콕”, “찌릿”, “뻐근”… 왼쪽 옆구리가 아파서 고생했던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시죠? 갑자기 찾아온 통증에 ‘좀 쉬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넘기거나, ‘근육이 좀 놀랐나?’ 싶어 파스로 버티는 경우도 아주 많아요. 하지만 왼쪽 옆구리 통증, 생각보다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답니다. 혹시 지금 이 순간에도 왼쪽 옆구리 때문에 불편함이나 통증이 있다면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세요.
이 글에서는 왼쪽 옆구리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부터 시작해서, 증상별로는 어떻게 다른지, 어떤 신호가 나타나면 바로 병원에 달려가야 하는지, 또 어떤 병원을 찾아가야 할지, 그리고 평소에 어떻게 하면 옆구리 통증을 예방할 수 있는지까지! 왼쪽 옆구리 통증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알기 쉽게 정리했어요.
여기 담긴 정보들은 믿을 만한 최신 의학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꼼꼼하게 준비했어요. 하지만 꼭 기억해주세요. 이 글은 의사 선생님의 진료를 대신할 수는 없어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반드시 병원에서 의사와 상담하셔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왼쪽 옆구리 통증, 왜 생기는 걸까요?
우리 몸 왼쪽 옆구리 안쪽에는 생각보다 많은 장기들이 있어요. 신장(콩팥), 췌장(이자)의 일부, 비장(지라), 대장(큰창자)의 일부(하행결장, S상결장), 위의 일부, 왼쪽 폐 아랫부분 같은 중요한 장기들이죠. 그뿐만 아니라 갈비뼈와 그 주변의 근육, 신경들도 복잡하게 얽혀 있고요.
이런 장기나 조직들에 염증이 생기거나, 다치거나, 무언가에 눌리거나, 피가 잘 안 통하거나, 신경이 예민하게 반응하면 우리는 “아야!”하고 통증을 느끼게 되는 거예요. 통증이 어떤 식으로 오는지, 어디가 아픈지, 또 다른 증상은 없는지에 따라 “아, 이게 문제일 수 있겠구나!”하고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왼쪽 옆구리 통증의 주요 원인 질환 TOP 10
왼쪽 옆구리 통증을 일으키는 범인은 정말 다양해요. 그중에서도 비교적 자주 나타나거나, 우리가 꼭 알아둬야 할 질환들을 중심으로 하나씩 파헤쳐 볼게요. 각 질환마다 왜 생기는지, 아플 때 어떤 특징이 있는지, 또 어떤 증상들이 같이 나타나는지, 어떤 사람들이 더 조심해야 하는지, 그리고 간단한 주의사항까지 꼼꼼하게 담았어요.
1. 신장/요로계 질환
- 급성 신우신염
- 원인: 주로 세균(특히 대장균)이 요도를 타고 방광을 거쳐 신장까지 올라가 염증을 일으키는 병이에요. 여성분들이 남성분들보다 요도 길이가 짧아서 세균 침입에 더 취약해 잘 걸리는 편이고요.
- 통증 양상: 갑자기 열이 펄펄 나고(38.5℃ 이상) 몸이 으슬으슬 떨리면서, 옆구리가 꽤 심하게 아파요. 특히 등쪽 맨 아래 갈비뼈와 척추가 만나는 움푹한 곳을 살짝만 톡톡 두드려도 “악!” 소리가 날 정도로 아픈 게 이 병의 특징 중 하나예요.
- 주요 증상: 소변볼 때 따끔거리거나 아프고,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가고,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고 남아있는 느낌이 들 수 있어요. 소변 검사를 해보면 소변에 고름이 섞여 나오거나 세균이 발견되기도 하고요. 메스껍고 토하거나, 몸에 기운이 쭉 빠지는 증상도 함께 나타날 수 있답니다.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참고)
- 위험 요인: 과거에 요로 감염을 앓았던 적이 있거나, 소변 길이 막혀 있거나, 임신 중이거나, 당뇨병이 있거나, 몸의 면역력이 떨어져 있을 때 더 잘 생길 수 있어요.
- 대처법: 급성 신우신염을 제때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신장 농양이 생기거나, 세균이 피를 타고 온몸으로 퍼지는 무서운 상태(패혈증)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요. 그러니까 왼쪽 옆구리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망설이지 말고 빨리 병원에 가보셔야 해요!
- 요로결석
- 원인: 우리 몸에서 걸러진 노폐물이 소변으로 나갈 때, 그 안에 특정 성분(칼슘, 수산염, 요산 같은 것들)이 너무 많아져서 서로 뭉쳐 돌멩이처럼 딱딱하게 굳어버리는 병이에요. 이 돌멩이가 신장, 요관, 방광 같은 소변 길 아무 데나 생길 수 있고요.
- 통증 양상: 결석이 어디에 박혀 있는지, 크기는 얼마나 큰지에 따라 아픈 정도가 다른데요. 특히 결석이 좁은 요관을 비집고 내려가려고 할 때! 정말 갑자기, 칼로 에는 듯하거나 쥐어짜는 듯한 엄청난 통증이 찾아와요. 아팠다 안 아팠다를 반복하는데, 한 번 아프기 시작하면 몇십 분에서 몇 시간씩 가기도 하고요. 특히 이상하게 새벽이나 아침 일찍 아파서 깨는 경우가 많고, 너무 아파서 데굴데굴 구르다가 응급실 신세를 지는 분들도 많답니다. (서울대병원 의학정보 참고)
- 주요 증상: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메스껍고 토하거나, 화장실을 자주 가거나, 소변을 봐도 시원찮고, 식은땀이 줄줄 흐르기도 해요. 아플 때는 정말 가만히 있지를 못할 정도로 괴롭고요.
- 위험 요인: 물을 잘 안 마시거나, 가족 중에 요로결석 환자가 있거나, 특정 음식(시금치, 견과류처럼 수산염 많은 음식)을 너무 많이 먹거나, 단백질 위주로 식사하거나, 뚱뚱하거나, 통풍이 있는 분들이 좀 더 조심해야 해요.
- 대처법: 요로결석 통증, 겪어본 분들은 “애 낳는 고통에 버금간다”고 할 정도로 정말 상상 초월이에요. 아프면 참지 마시고 바로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 받고 치료 시작하는 게 상책입니다!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건강정보 참고)
2. 췌장 질환
- 급성 췌장염
- 원인: 우리가 먹은 음식을 소화시키는 효소를 만드는 공장인 췌장에 갑자기 염증이 나는 병이에요. 가장 큰 원인으로는 담낭에 생긴 담석이 말썽을 부리거나, 술을 너무 많이 마셨을 때 잘 생긴다고 알려져 있어요.
- 통증 양상: 주로 명치나 왼쪽 윗배 쪽이 아프기 시작해서 왼쪽 옆구리나 등 쪽으로 쫙 퍼져나가는 듯한 심한 통증이 와요. 신기하게도 누우면 더 아프고, 등을 새우처럼 구부리거나 앉으면 좀 낫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 주요 증상: 메스껍고 토하고, 열도 나고, 소화도 잘 안되고 배도 더부룩하고… 심하면 황달이 오거나 쇼크 상태에 빠질 수도 있어요. 특히 기름진 음식을 먹고 나서 증상이 확 나빠지는 경우도 있고요. 피검사를 해보면 췌장 효소 수치(아밀라아제, 특히 리파아제라는 효소)가 정상보다 3배 이상 껑충 뛰어오른 걸로 진단에 중요한 단서가 된답니다.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참고)
- 위험 요인: 담석이 있거나, 술을 자주 많이 마시거나, 피 속에 중성지방이 너무 높거나, 특정 약을 먹고 있거나, 배를 다친 적이 있는 분들은 조심해야 해요.
- 대처법: 급성 췌장염, 이거 우습게 보면 안 돼요. 심해지면 생명까지 위험할 수 있는 무서운 병이거든요.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세요!
- 만성 췌장염 / 췌장암 초기
- 원인: 만성 췌장염은 췌장에 염증이 자꾸 반복되면서 췌장 조직이 점점 딱딱해지고 제 기능을 잘 못하게 되는 병이에요. 췌장암은 말 그대로 췌장에 생긴 나쁜 혹(악성 종양)이고요.
- 통증 양상: 만성 췌장염은 윗배나 옆구리가 꾸준히 아프거나, 아팠다 안 아팠다 할 수 있어요. 췌장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거나 애매한 경우가 많아서 문제예요. 하지만 병이 진행되면 배나 옆구리, 등이 아파올 수 있답니다.
- 주요 증상: 살이 쭉쭉 빠지고, 소화가 잘 안돼서 기름진 변을 보거나 설사를 하고, 없던 당뇨병이 생기거나 원래 있던 당뇨가 심해지고, (암이 담즙 내려가는 길을 막으면) 황달이 나타날 수도 있어요.
- 위험 요인: (만성 췌장염) 급성 췌장염을 자주 앓았거나, 술을 오랫동안 많이 마셨거나, 담배를 피우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췌장암) 만성 췌장염, 당뇨병, 비만, 흡연, 췌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더 조심해야 해요.
- 대처법: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서 발견했을 때는 이미 늦은 경우가 많아 ‘침묵의 암살자’로도 불려요. 특별한 이유 없이 계속 배가 아프거나, 살이 빠지거나, 황달이 생기면 그냥 넘기지 마시고 꼭 정밀 검사를 받아보세요!
3. 소화기계 질환
- 과민성 대장 증후군
- 원인: 특별한 병이 있는 것도 아닌데 만성적으로 배가 아프고, 더부룩하고, 설사를 하거나 변비가 생기는 등 배변 습관이 오락가락하는, 좀 예민한 장을 가진 경우예요. 스트레스나 심리적인 문제, 특정 음식이 증상을 더 심하게 만들기도 하고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건강정보 참고)
- 통증 양상: 왼쪽 옆구리 통증이 있거나 배가 전체적으로 아플 수 있는데, 주로 쥐어짜는 것 같거나 뻐근하게 아파요. 신기하게도 화장실에 다녀오면 좀 괜찮아지는 경우가 많고요.
- 주요 증상: 배에 가스가 잘 차서 빵빵하고, 방귀도 잦고, 설사나 변비가 있거나, 아니면 설사랑 변비가 번갈아 나타나기도 해요. 화장실을 다녀와도 뭔가 덜 본 것처럼 찝찝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 위험 요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밥 먹는 시간이 들쭉날쭉하거나, 특정 음식에 유난히 민감하거나, 예전에 장염을 심하게 앓았던 분들이 좀 더 잘 생기는 경향이 있어요.
- 대처법: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생명을 위협하는 병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이 불편해져서 삶의 질이 뚝 떨어질 수 있어요. 증상이 계속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생활 습관도 바꾸고, 필요하면 약물치료도 받는 게 좋아요.
- 게실염
- 원인: 대장 벽이 약해진 부분이 꽈리처럼 바깥쪽으로 톡 튀어나온 걸 ‘게실’이라고 하는데요. 이 게실에 염증이나 세균 감염이 생긴 게 바로 게실염이에요. 서양 사람들은 오른쪽 대장에 잘 생기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왼쪽 대장(하행결장, S상결장)에 더 잘 생기는 편이라 왼쪽 아랫배나 옆구리가 아픈 원인이 되기도 한답니다.
- 통증 양상: 주로 왼쪽 아랫배가 콕콕 쑤시거나 아프고, 옆구리까지 통증이 이어질 수 있어요. 처음에는 살살 아프다가 점점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고요.
- 주요 증상: 열이 나고 춥고 떨리고, 메스껍고 토하고, 변비나 설사가 생기고, 배를 누르면 아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 위험 요인: 나이가 많거나, 채소나 과일처럼 섬유질 많은 음식을 잘 안 먹거나, 뚱뚱하거나, 담배를 피우거나, 운동을 잘 안 하는 분들이 좀 더 조심해야 해요.
- 대처법: 게실염을 그냥 뒀다가는 장에 천공이 생기거나, 농양이 생기거나, 다른 장기와 길이 연결되는 누공이 생기거나, 장이 막히는 장폐색 등 골치 아픈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요.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가서 제대로 치료를 받아야 안전해요. 최근에는 심하지 않은 게실염은 항생제 없이 지켜보기도 한다고 해요. (American College of Physicians 가이드라인 참고)
- 변비 / 가스
- 원인: 밥 먹는 시간이 제멋대로거나, 채소나 과일을 잘 안 먹거나, 물을 충분히 안 마시거나, 운동을 안 해서 변이 장 속에 너무 오래 머물러 있거나, 배에 가스가 너무 많이 차는 경우예요.
- 통증 양상: 배 전체가 불편하고 빵빵한 느낌이 들고, 때로는 왼쪽 옆구리 쪽이 간헐적으로 아프거나 뻐근할 수 있어요.
- 주요 증상: 화장실 가는 횟수가 줄고, 변이 딱딱하고, 변볼 때 힘을 너무 많이 줘야 하고, 배가 빵빵하고, 방귀가 자주 나오는 증상들이 나타나요.
- 대처법: 대부분 생활 습관만 좀 바꿔도 좋아지지만, 너무 오래가거나 심한 변비는 다른 병이 숨어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 대장암 / 위암
- 원인: 대장이나 위에 악성 종양이 생기는 병이에요.
- 통증 양상: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거나 아주 애매해서 알아채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암이 점점 커지면서 주변 조직을 건드리거나 누르면 배나 옆구리가 아플 수 있고요.
- 주요 증상: (대장암) 피똥을 누거나, 변비나 설사가 생기거나, 배변 습관이 바뀌거나, 변이 가늘어지거나, 배에서 뭔가 만져지거나, 살이 빠지거나, 빈혈이 생길 수 있어요. (위암) 윗배가 불편하거나 아프고, 소화가 안 되고, 속이 쓰리고, 메스껍고 토하고, 밥맛이 없고, 살이 빠지고, 짜장면 같은 검은 변을 볼 수도 있고요.
- 대처법: 암은 뭐니 뭐니 해도 일찍 발견하는 게 최고예요! 위에 말한 증상들이 계속되거나, 특히 50세가 넘었고 가족 중에 암 환자가 있다면 정기적으로 검진받는 거, 절대 잊지 마세요!
4. 신경계 질환
- 대상포진
- 원인: 어릴 때 수두를 앓았던 사람들 몸속에 수두 바이러스가 숨어 있다가, 몸이 약해지거나 면역력이 뚝 떨어졌을 때 “지금이다!” 하고 다시 활동을 시작해서 생기는 병이에요. 신경을 따라서 바이러스가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죠.
- 통증 양상: 주로 몸의 왼쪽 아니면 오른쪽, 한쪽으로만 띠 모양으로 피부에 뭐가 나고 물집이 잡히기 며칠 전부터 그 자리가 엄청 아파요. 바늘로 콕콕 쑤시는 것 같기도 하고, 불에 타는 것 같기도 하고, 전기가 찌릿찌릿 오는 것 같기도 하고요. 왼쪽 옆구리 쪽 신경을 건드리면 왼쪽 옆구리가 아프겠죠?
- 주요 증상: 피부에 발진이나 물집이 생기고, 가렵고, 감각이 이상하고, 열도 나고, 머리도 아프고, 몸에 기운이 하나도 없을 수 있어요.
- 위험 요인: 나이가 많거나, 스트레스나 과로로 면역력이 떨어졌거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분들이 더 잘 걸릴 수 있어요.
- 대처법: 대상포진은 피부에 뭐가 나기 시작하고 72시간 안에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시작해야 통증도 덜하고, 나중에 신경통으로 고생하는 것도 막을 수 있어요. “혹시?” 싶으면 바로 피부과나 내과로 달려가세요!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건강정보 참고)
- 늑간신경통
- 원인: 갈비뼈 사이에 있는 신경에 염증이 생기거나, 다치거나, 뭔가에 눌려서 자극을 받아 아픈 거예요.
- 통증 양상: 갈비뼈를 따라서 날카롭게 찌르는 듯한 통증이 오고, 특정 자세를 하거나 숨을 크게 들이쉬거나 기침할 때 더 아파요.
- 주요 증상: 아픈 쪽 감각이 좀 이상하거나(저리거나 둔해짐) 할 수 있고요.
- 위험 요인: 가슴 쪽을 다쳤거나, 갈비뼈가 부러졌거나, 대상포진을 앓고 난 후유증이거나, 척추에 병이 있거나, 가슴 수술을 받았거나, 혹이 있을 때 생길 수 있어요.
- 대처법: 왜 아픈지 원인을 찾는 게 중요하고, 계속 아프면 마취통증의학과나 신경외과에 가보는 게 좋아요.
- 흉추/요추 디스크 또는 척추관 협착증
- 원인: 척추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터져 나오거나, 신경이 지나가는 길이 좁아져서(척추관 협착증) 신경을 눌러서 아픈 병이에요.
- 통증 양상: 주로 허리나 등이 아프면서, 눌린 신경을 따라서 다리나 옆구리 쪽으로 전기가 오듯 찌릿하게 퍼져나가는 통증이 나타날 수 있어요. 왼쪽 옆구리가 아프다면 허리 위쪽이나 등 아래쪽 척추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고요.
- 주요 증상: 다리가 저리거나, 감각이 둔해지거나, 힘이 빠지는 증상이 같이 올 수 있어요.
- 위험 요인: 자세가 안 좋거나, 나이가 들면서 약해졌거나, 다쳤거나, 운동을 너무 심하게 했을 때 잘 생겨요.
- 대처법: 정확하게 알려면 MRI 같은 영상 검사가 필요할 수 있고, 정형외과나 신경외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아요.
5. 근골격계 질환
- 근육통/염좌
- 원인: 운동을 너무 무리하게 했거나, 갑자기 움직이거나, 자세가 안 좋았거나, 살짝 부딪히거나 해서 근육이나 인대가 놀라면서 왼쪽 옆구리 통증이 생길 수 있어요.
- 통증 양상: 아픈 쪽으로 움직이거나 특정 자세를 하면 더 아프고, 눌렀을 때 유난히 아픈 곳이 있는 경우가 많아요. 뻐근하거나 결리는 느낌이 주로 들고요.
- 주요 증상: 근육이 뻣뻣하거나 살짝 부을 수도 있어요.
- 대처법: 대부분 푹 쉬고, 처음에는 냉찜질 좀 하다가 나중에는 따뜻하게 찜질하고, 가볍게 스트레칭하면 좋아져요. 그런데 너무 아프거나 오래가면 다른 문제일 수도 있으니 병원에 가보는 게 안전해요.
- 갈비뼈 골절 또는 타박상
- 원인: 넘어지거나 어디에 부딪히거나 해서 갈비뼈에 금이 가거나 부러지거나, 아니면 주변 살이 멍든 거예요.
- 통증 양상: 숨을 크게 들이쉬거나, 기침하거나, 몸을 움직일 때 옆구리가 날카롭게 아파요. 아픈 곳을 누르면 엄청 아프고요.
- 주요 증상: 멍이 들거나 부을 수 있어요.
- 대처법: 살짝 멍들거나 실금 간 정도는 잘 쉬면 낫지만, 심하게 부러졌거나 혹시 폐라도 다쳤을까 봐 걱정되면 바로 병원에 가야 해요.
6. 여성 질환
여성분들은 자궁과 같은 중요한 장기들이 있기 때문에 왼쪽 옆구리 통증에 특별히 더 신경써야 해요.
- 자궁 외 임신
- 원인: 수정란이 자궁이 아니라 엉뚱한 곳(주로 나팔관)에 자리를 잡는 거예요.
- 통증 양상: 주로 임신 초반(4주에서 10주 사이)에 생기는데, 왼쪽이나 오른쪽 아랫배랑 옆구리가 갑자기 아프거나 서서히 아파올 수 있어요. 만약 나팔관이 터지기라도 하면 배 안에 피가 나면서 정말 극심하게 아플 수 있고요.
- 주요 증상: 생리도 아닌데 피가 조금씩 비치거나(갈색 피 또는 계속되는 출혈), 어지럽고, 쓰러질 것 같고, 어깨가 아플 수도 있어요(배 안에 피가 고여서 횡격막을 자극하면 그래요).
- 대처법: 자궁 외 임신으로 나팔관이 터지면 정말 위험해요! 생명까지 위태로울 수 있는 응급상황이거든요.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분이 갑자기 배가 아프고 피가 비친다면, 주저하지 말고 바로 119에 전화하거나 가까운 응급실로 달려가세요!
- 난소낭종 파열/염전
- 원인: 난소에 생긴 낭종이 갑자기 파열되거나, 물혹의 꼭지가 꼬여버리는 경우예요.
- 통증 양상: 갑자기, 그리고 아주 심하게 아랫배랑 옆구리가 아픈 게 특징이에요. 계속 아플 수도 있고, 쥐어짜는 것처럼 아플 수도 있고요.
- 주요 증상: 메스껍고 토하고, 배가 빵빵하고, 열이 날 수도 있어요.
- 대처법: 이것도 빨리 수술해야 할 수 있는 응급상황이에요. 갑자기 아랫배가 너무 아프면 바로 산부인과 응급 진료를 받으셔야 해요!
- 골반염
- 원인: 질이나 자궁 입구를 통해 세균이 스멀스멀 들어가서 자궁, 나팔관, 난소 같은 골반 안쪽 장기들에 염증을 일으키는 병이에요.
- 통증 양상: 아랫배 전체랑 양쪽 또는 한쪽 옆구리가 둔하게 아프거나 콕콕 쑤실 수 있어요. 사랑을 나눌 때 더 아프기도 하고요.
- 주요 증상: 질 분비물이 많아지거나 색깔이 이상해지고 냄새가 나고, 열나고 춥고, 소변볼 때 아프고, 생리도 아닌데 피가 날 수도 있어요.
- 대처법: 골반염을 제대로 치료 안 하면 나중에 만성 골반통으로 고생하거나, 아기를 갖기 어려워지거나(불임), 자궁 외 임신 같은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요.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산부인과에 가서 제대로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해요.
7. 비장 질환
- 비장 비대, 비장 경색 등
- 원인: 비장(지라)은 우리 몸의 면역 기능과 피를 만드는 데 관여하는 장기인데요. 왼쪽 윗배, 갈비뼈 바로 아래 숨어있어요. 감염이나 간 질환, 피에 문제가 생기는 병 때문에 비장이 커지거나, 비장으로 가는 혈관이 막혀서 조직이 죽는 경우에 아플 수 있어요.
- 통증 양상: 주로 왼쪽 윗배나 왼쪽 옆구리가 아프고, 숨을 크게 쉴 때 더 아플 수 있어요.
- 주요 증상: 배가 빵빵한 느낌이 들거나, 밥을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거나, 피곤함을 느낄 수 있고요.
- 대처법: 비장 문제는 그렇게 흔한 건 아니지만, 다른 원인을 다 찾아봐도 없을 때 한 번쯤 생각해 볼 수 있어요.
8. 심혈관계 질환
- 복부 대동맥류 파열/박리
- 원인: 배 안에 있는 가장 큰 수도관 같은 혈관 벽이 약해져서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걸 복부 대동맥류라고 하는데요. 이게 갑자기 파열되거나 찢어지면서 생길 수 있어요.
- 통증 양상: 갑자기, 칼로 찢는 것처럼 배, 옆구리, 등, 허리가 미친 듯이 아파요. 통증이 너무너무 심해서 쇼크 상태에 빠질 수도 있고요.
- 주요 증상: 혈압이 뚝 떨어지고, 맥박은 엄청 빨리 뛰고, 식은땀이 줄줄 나고, 정신을 잃을 수도 있고, 터지기 전에는 배에서 뭔가 쿵쿵 뛰는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해요.
- 대처법: 복부 대동맥류가 터지거나 찢어지면 정말 순식간에 위험해질 수 있는 초응급상황이에요! 위에 말한 증상이 나타나면 한시도 지체 말고 바로 119에 전화해서 가장 가까운 응급실로 달려가야 살 수 있어요.
9. 스트레스성 질환
- 스트레스성/심인성 통증
- 원인: 몸에는 특별한 병이 없는데 스트레스나 불안, 우울 같은 마음의 문제 때문에 실제로 통증을 느끼는 경우예요.
- 통증 양상: 아픈 곳이나 아픈 방식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고, 병원에서 검사를 해봐도 딱히 이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 대처법: 다른 모든 몸의 이상이 아니라고 확인된 후에 생각해 볼 수 있고, 스트레스 관리나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10. 기타 원인
- 늑막염
- 원인: 폐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에 염증이 생기는 병이에요.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자가면역질환, 암 같은 게 원인이 될 수 있고요.
- 통증 양상: 숨을 깊게 들이쉬거나,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거나, 몸을 움직일 때 더 심해지는 날카로운 가슴 통증이나 왼쪽 옆구리 통증이 특징이에요.
- 주요 증상: 마른기침을 하거나, 숨이 차거나, 열이 날 수도 있어요.
- 대처법: 왜 염증이 생겼는지 원인을 찾아서 치료해야 하고, 호흡기내과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아요.
- 담낭암
- 원인: 쓸개(담낭)에 생기는 악성 종양이에요.
- 통증 양상: 쓸개는 주로 오른쪽 윗배에 있어서 아픈 것도 오른쪽 윗배나 오른쪽 옆구리가 흔해요. 하지만 암이 진행되거나 주변으로 퍼지면서 드물게 왼쪽 옆구리가 아프거나 양쪽 다 아플 수도 있답니다.
- 주요 증상: 황달, 살 빠짐, 밥맛 없음, 소화 안됨, 배 빵빵함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 대처법: 담낭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서 발견하기 어려운 암이에요. 계속 배가 아프거나 황달 같은 증상이 있다면 정밀 검사를 꼭 받아보세요.
통증 양상과 증상으로 원인 파악하기
왼쪽 옆구리 통증이 나타나는 이유는 정말 많아서, 통증이 어떤 식으로 오는지, 또 다른 증상은 없는지를 종합적으로 살펴봐야 원인을 짐작하는 데 도움이 돼요.
1. 통증의 특징으로 구분
- 콕콕 쑤시는 통증: 배에 가스가 찼거나, 염증이 막 시작됐거나, 신경이 좀 예민해졌을 때 이럴 수 있어요.
- 칼로 찌르는 듯한/극심한 통증: 요로결석, 급성 췌장염, 자궁 외 임신이 터졌을 때, 대동맥에 문제가 생겼을 때처럼 빨리 병원에 가야 하는 응급상황일 수 있어요!
- 쥐어짜는 듯한 통증: 장이 경련을 일으키거나(과민성 대장 증후군 등), 요로결석이 있을 때 이렇게 아플 수 있고요.
- 뻐근하고 둔한 통증: 근육이 뭉쳤거나, 만성적인 염증이 있거나, 몸속 장기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할 때 이런 느낌이 들 수 있어요.
- 아팠다 안 아팠다 하는 통증 vs. 계속 아픈 통증: 병의 종류에 따라 달라요. 예를 들어 요로결석은 갑자기 엄청 아팠다가 좀 괜찮아지기를 반복하지만, 만성 췌장염은 꾸준히 아플 수 있거든요.
2. 동반 증상 체크리스트
왼쪽 옆구리 통증과 함께 이런 증상들이 있는지 한번 체크해보세요!
증상 체크 항목 | 의심 가능한 질환 |
---|---|
열나고 춥고 떨리나요? | 급성 신우신염, 급성 췌장염, 게실염, 대상포진, 골반염 |
메스껍고 토하나요? | 요로결석, 급성 췌장염, 소화기 문제, 자궁 외 임신, 난소낭종 터짐/꼬임 |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나요? | 요로결석, 신장 문제, 신우신염 |
소화 안 되고 배가 빵빵하고 가스가 차나요? | 과민성 대장 증후군, 췌장 문제, 변비 |
설사나 변비가 있거나, 화장실 가는 습관이 바뀌었나요? | 과민성 대장 증후군, 게실염, 대장암 |
피부에 뭐가 나거나 물집이 잡혔나요? | 대상포진 |
눈 흰자위나 피부가 노래졌나요/ | 췌장암, 담도 문제, 심한 췌장염, 담낭암 |
이유 없이 살이 쭉쭉 빠지나요? | 만성 질환, 암 등 (조심!) |
생리도 아닌데 피가 비치나요? | 자궁 외 임신, 골반염, 자궁/난소 문제 |
숨이 차거나 쉬기 힘든가요? | 늑막염, 폐 문제, 심장 문제 |
위의 표는 그냥 참고용이지, 이걸로 “나는 이 병이야!” 하고 스스로 진단 내리시면 절대 안 돼요! 정확한 건 꼭 의사 선생님께!
3. 통증 위치에 따른 질환
왼쪽 옆구리 중에서도 어느 쪽이 더 아픈지에 따라서도 원인을 살짝 엿볼 수 있어요.
- 왼쪽 옆구리 뒤쪽 (등에 가까운 쪽)이 아프다면: 신우신염, 요로결석, 췌장염, 디스크, 협착증 등을 생각해 볼 수 있어요.
- 왼쪽 옆구리 아래쪽 (아랫배와 가까운 쪽)이 아프다면: 게실염, 과민성 대장 증후군, 변비, 대장암, 요관 아랫부분 결석, 여성분이라면 자궁 외 임신, 난소낭종, 골반염일 수 있고요.
- 왼쪽 옆구리 위쪽 (갈비뼈 아래쪽)이 아프다면: 비장 문제, 위 일부 및 췌장 문제, 늑막염, 폐렴, 횡격막 관련 문제일 가능성이 있답니다.
성별에 따른 왼쪽 옆구리 통증의 차이점
- 여성분들이 더 조심해야 할 경우: 여성분들은 남성분들과 몸 구조가 달라서, 왼쪽 옆구리가 아플 때 임신 가능성(특히 자궁 외 임신!), 생리 주기랑 관련 있는지, 그리고 난소낭종이나 골반염 같은 산부인과 병은 아닌지 꼭 같이 살펴봐야 해요.
- 남성분들이 고려할 수 있는 경우: 남성분들은 옆구리 통증과 직접 관련된 특별한 건 별로 없지만, 아주 드물게 전립선 문제 때문에 옆구리나 아랫배 쪽으로 통증이 퍼져나가는 경우가 있을 수는 있어요. 하지만 이건 정말 흔치 않은 경우랍니다.
즉시 병원 방문이 필요한 위험 증상
왼쪽 옆구리 통증과 함께 이런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나중에 가야지” 하지 마시고 지금 바로 병원에 가거나 119에 전화해야 하는 위험 신호예요!
- 갑자기,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배나 옆구리가 너무너무 아플 때
- 열이 펄펄 나고(38℃ 이상) 몸이 덜덜 떨릴 때
-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콜라색 소변), 짜장면 같은 검은 변을 보거나, 새빨간 피똥을 눌 때
- 정신이 흐릿해지거나, 쓰러지거나, 너무 어지러울 때
- 숨이 너무 차거나 쉬기 힘들고, 가슴까지 아플 때
- (임신 가능성 있는 여성분) 갑자기 배가 아프면서 피가 비칠 때
- 계속 토해서 물도 못 마실 정도로 심할 때
- 특별한 이유 없이 최근에 살이 쭉 빠졌거나, 눈이나 피부가 노래졌을 때 (황달)
- 배가 딱딱하게 굳거나, 만졌을 때 너무 아플 때
이런 위험 신호들은 생명까지 위험할 수 있는 심각한 병일 수 있으니, 절대 그냥 넘기시면 안 돼요!
왼쪽 옆구리 통증, 어떤 병원에 가야 할까요?
“어디로 가야 하죠?” 하고 막막할 수 있어요. 아픈 양상이나 같이 나타나는 증상에 따라 이렇게 찾아가 보세요.
- 1차 (가정의학과, 내과): 일단 가장 먼저 가서 상담받고 초기 진료를 받아볼 수 있는 곳이에요. 의사 선생님이 이야기를 들어보고 필요한 검사를 하거나, 더 자세히 봐야 할 것 같으면 알맞은 전문 병원으로 안내해 주실 거예요.
- “혹시 이 병일까?” 싶을 때 찾아가는 전문 진료과:
- 신장내과 / 비뇨의학과: 소변에 이상이 있거나(피가 섞여 나오거나, 너무 자주 마렵거나, 볼 때 아프거나), 옆구리가 너무너무 아프거나(요로결석 의심), 열나면서 옆구리가 아플 때(신우신염 의심).
- 소화기내과: 소화가 안 되거나, 토하거나, 배가 아프거나, 설사/변비가 있거나, 황달이 있거나 해서 소화기나 췌장, 간/쓸개 쪽 문제(급성/만성 췌장염, 게실염, 과민성 대장 증후군, 위/대장 문제, 담낭암 등)가 의심될 때.
- 산부인과: 여성분들! 아랫배랑 옆구리가 아프면서 생리도 아닌데 피가 나거나, 생리 주기가 이상하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을 때(자궁 외 임신, 난소 문제 등).
- 정형외과 / 신경외과 / 마취통증의학과: 다친 후에 아프거나, 특정 자세나 움직일 때만 아프거나, 신경통처럼 찌릿하거나, 허리/등이 아프면서 옆구리까지 아플 때 등 뼈, 근육, 신경 문제(근육통, 갈비뼈 골절, 디스크, 늑간신경통 등)가 의심될 때.
- 피부과: 피부에 뭐가 나거나 물집이 생기면서 옆구리가 아플 때(대상포진 의심).
- 응급실: 위에 말한 위험 신호가 나타났을 때는 무조건 바로 응급실로 가세요.
잘 모르겠으면 일단 가까운 내과나 가정의학과에 가서 상담받아보시는 게 제일 좋아요.
병원에서는 어떤 검사를 받게 되나요?
“왼쪽 옆구리가 왜 아픈 걸까?”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 병원에서는 이런 검사들을 할 수 있어요.
- 꼼꼼한 문진: 의사 선생님이 언제부터, 어떻게, 얼마나 아픈지, 아픈 곳은 어딘지, 다른 증상은 없는지, 예전에 앓았던 병이나 먹고 있는 약은 있는지, 평소 생활 습관은 어떤지, (여성분이라면) 마지막 생리는 언제였고 임신 가능성은 있는지 등을 자세히 물어볼 거예요.
- 신체 검진: 의사 선생님이 옆구리나 배를 눌러보거나, 두드려보거나(특히 신우신염인지 볼 때 등 쪽을 톡톡!), 청진기로 배 속 소리를 들어보는 등의 진찰을 할 거고요.
- 피 뽑고 소변 받는 기본 검사:
- 소변 검사: 소변에 피나 고름, 세균 같은 게 있는지 봐서 신장/요로계 감염이나 결석이 있는지 알아보는 데 아주 중요해요.
- 혈액 검사: 몸에 염증이 있는지(염증 수치), 세균 감염은 아닌지(백혈구 수치), 간이나 췌장(아밀라아제, 리파아제 같은 효소 수치 – 급성 췌장염이면 정상보다 3배 이상 뛸 수 있어요!), 신장 기능은 괜찮은지, 전해질 균형은 맞는지 등을 봐서 몸 전체 상태랑 특정 장기에 문제는 없는지 살펴볼 수 있어요.
- 사진 찍어보는 영상 검사:
- 복부 X-ray: 일부 요로결석이나 장에 가스가 얼마나 찼는지, 장이 막히지는 않았는지 등을 간단하게 볼 수 있어요.
- 복부 초음파: 아프지 않고 비교적 간단하게 신장, 췌장, 비장, 간, 쓸개, 방광 같은 배 속 장기들 상태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요. 결석이나 혹, 염증, 물이 찼는지 등을 확인하는 데 좋고, 특히 여성분들은 자궁이나 난소에 이상은 없는지 보는 데도 쓰여요.
- CT (컴퓨터 단층촬영): 초음파보다 훨씬 더 자세하게 몸속을 단면으로 잘라 보여줘서 작은 결석이나 혹, 염증이 얼마나 퍼졌는지, 배 속에 아주 작은 문제까지 찾아내는 데 아주 유용해요. 필요하면 조영제라는 약을 써서 혈관이나 장기 상태를 더 자세히 보기도 하고요. (예를 들어 급성 신우신염이면 신장 겉 부분에 특징적인 모습이 보여요.)
- MRI (자기공명영상): CT처럼 몸속을 자세히 보는 건데, 특히 근육이나 인대, 신경 같은 부드러운 조직이나 신경계 문제, 일부 혹을 보는 데 더 좋아요. CT로 봐도 잘 모르겠을 때 추가로 하기도 하고요.
- 필요하면 더 하는 기타 검사:
- 내시경 (위/대장): 소화기 증상이 뚜렷하거나 위암, 대장암 같은 게 의심될 때 해요.
- 대상포진 바이러스 검사: 피부에 난 물집에서 검체를 조금 채취해서 바이러스가 있는지 확인해요.
어떤 검사를 받을지는 환자분의 증상과 의심되는 병에 따라 의사 선생님이 결정할 거예요.
왼쪽 옆구리 통증, 어떻게 치료하나요?
왼쪽 옆구리 통증 치료의 핵심은? 당연히 “왜 아픈지 정확히 찾아서 그 원인을 해결하는 것!” 이겠죠?
- 원인에 따른 맞춤 치료:
- 세균 감염이 문제라면 (예: 급성 신우신염, 게실염, 골반염): 항생제 치료가 기본이에요.
- 요로결석 때문이라면: 돌멩이 크기나 위치에 따라 저절로 나오길 기다리거나(물 많이 마시고 약 먹으면서), 몸 밖에서 충격파로 깨부수거나(체외충격파쇄석술), 내시경으로 직접 꺼내거나, 아주 드물게는 수술을 하기도 해요.
- 췌장염 때문이라면: 급성 췌장염은 일단 굶고, 수액 맞고, 통증 가라앉히는 치료를 먼저 해요. 원인(담석 같은 거)에 따라 추가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고요. 만성 췌장염은 통증 조절하고, 췌장 효소 보충해주고, 생활 습관 바꾸는 게 중요해요.
-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면: 생활 습관(식단, 스트레스 관리)을 바꾸고, 증상에 따라 약(진경제, 지사제, 변비약 등)을 먹어요.
- 대상포진이라면: 항바이러스제 먹고 통증 가라앉히는 치료를 해요.
- 근육이나 뼈 문제라면: 쉬고, 물리치료 받고, 약(소염진통제, 근육 풀어주는 약) 먹고, 주사 맞기도 하고요.
- 혹(암) 때문이라면: 수술이나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 같이 병의 진행 상태에 맞는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해요.
- 여성 질환(예: 자궁 외 임신, 난소낭종 터짐)이라면: 빨리 수술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
- 통증 줄여주기: 원인 치료와 함께 아픈 걸 줄여주는 약(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 같은 거)을 쓸 수 있어요. 너무너무 아프면 의사 선생님 판단에 따라 마약성 진통제를 쓰기도 하고요.
- 생활 습관 바꾸고 잘 쉬기: 병에 따라 푹 쉬고, 물 많이 마시고, 음식 조절하고, 담배 끊고 술 줄이고,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스트레스 잘 푸는 게 치료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어요.
어떤 치료를 얼마나 오래 받아야 하는지는 병의 종류나 심한 정도, 환자분의 전체적인 건강 상태에 따라 다 다르니까, 꼭 의사 선생님이랑 충분히 이야기해서 나에게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게 중요해요.
왼쪽 옆구리 통증 예방 및 관리하는 방법
“예방이 최고의 치료다!”라는 말, 다들 아시죠? 건강한 생활 습관은 왼쪽 옆구리를 아프게 하는 많은 병들을 미리 막거나 잘 관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답니다.
- 물 충분히 마시기: 요로결석을 막으려면 하루에 1.5리터에서 2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게 좋고요. 음식으로 먹는 물까지 합쳐서 하루에 총 2.5리터에서 3리터 정도는 마셔주는 게 좋다고 해요.
- 골고루 건강하게 먹기:
- 너무 짜거나, 동물성 단백질이나, 수산염 많은 음식(시금치, 땅콩, 초콜릿 같은 거) 너무 많이 먹지 않기: 특히 요로결석 위험 있는 분들은 조심! 수산염 많은 음식도 적당히 먹는 건 괜찮아요. 너무 안 먹을 필요는 없고, 칼슘이랑 같이 먹으면 결석 생기는 걸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대요. 의사 선생님이랑 상의해보세요.
- 채소랑 과일처럼 섬유질 많은 음식 충분히 먹기: 변비도 막고 장도 튼튼하게!
- 기름진 음식 줄이기: 특히 췌장 안 좋거나 담석 있는 분들은 중요해요.
- 밥은 제때 챙겨 먹기.
-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바른 자세 유지하기: 적당히 운동하면 몸 전체가 건강해지고 근육이나 뼈 때문에 아픈 것도 막을 수 있어요. 오랫동안 똑같은 자세로 앉아 있거나 구부정하게 있는 건 피하는 게 좋고요.
- 스트레스 잘 풀기: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심하게 만들거나 면역력을 떨어뜨려서 대상포진 같은 병을 불러올 수 있어요. 명상이나 요가, 좋아하는 취미 생활, 잠 푹 자기 등으로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리세요!
- 담배는 끊고, 술은 줄이기: 담배랑 술은 췌장염이나 각종 암, 소화기 병의 위험을 높여요.
-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받기: 특히 40~50대가 넘었거나 가족 중에 특정 병을 앓은 사람이 있다면,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받아서 병을 일찍 발견하고 미리 막는 게 정말 중요해요!
자주 묻는 질문
왼쪽 옆구리가 아프고 가스가 차는데, 단순 소화불량일까요?
배에 가스가 차면 왼쪽 옆구리가 콕콕 쑤시는 것처럼 아플 수 있어요. 그럴 땐 가벼운 소화불량이나 변비일 가능성이 있죠. 하지만 그게 드물게는 췌장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는 신호 같은 다른 소화기 문제일 수도 있어요. 잠깐 아프고 마는 게 아니라 계속 반복되거나 점점 더 아파지거나, 아니면 다른 불편한 증상(열, 토, 피똥, 살 빠짐 같은 거)이 같이 나타난다면 가볍게 보지 마시고 내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아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왼쪽 옆구리가 아플 수도 있나요?
스트레스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일으키거나 심하게 만들어서 배나 옆구리가 아플 수 있고요. 또 스트레스 때문에 근육이 바짝 긴장해서 옆구리 근육통이 생길 수도 있답니다.
왼쪽 옆구리 통증에 좋은 음식이나 피해야 할 음식이 있나요?
예를 들어 요로결석 때문이라면 물을 많이 마시고 수산염 많은 음식(시금치, 견과류 같은 거)을 너무 많이 먹는 건 피하는 게 좋을 수 있고요. 반대로 급성 췌장염을 앓았거나 만성 췌장염이 있다면 기름기 적은 음식을 먹는 게 중요해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사람마다 안 맞는 음식이 달라서(유제품, 밀가루, 기름진 음식, 특정 과일 등) 그걸 찾아서 피하는 게 좋고요. 그래서 가장 중요한 건 정확한 진단을 받아서 왜 아픈지 알아내고, 그 병에 맞는 식단에 대해 의사 선생님과 상담해서 나에게 맞는 식단을 짜는 거예요.
왼쪽 옆구리가 아플 때 찜질을 해도 되나요?
왼쪽 옆구리가 왜 아픈지 정확히 모르는 상태에서 함부로 뜨거운 찜질이나 차가운 찜질을 하는 건 오히려 증상을 더 나쁘게 만들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해요. 예를 들어 급성 염증(신우신염, 췌장염 같은 거)이 있는데 뜨거운 찜질을 하면 염증이 더 심해질 수 있거든요. 반대로 근육통에는 따뜻한 찜질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이것도 정확히 진단받고 나서 하는 게 안전해요.
여자인데 왼쪽 아랫배 옆구리가 아파요. 산부인과를 가야 할까요, 내과를 가야 할까요?
아픈 게 생리 주기랑 관련 있거나, 생리도 아닌데 피가 나거나, 질 분비물에 변화가 있는 등 다른 산부인과 쪽 증상이 같이 있다면 산부인과 진료를 먼저 받아보는 게 좋아요. 그 외에는 내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왼쪽 옆구리 통증의 주요 원인은?
왼쪽 옆구리 통증이 발생하는 원인 질환에는 신장 질환, 협심증, 췌장염, 심근경색, 허리디스크, 근육통, 위궤양, 위염, 요로감염, 요로결석, 심한 변비, 장내 가스, 위궤양, 대상 포진 등이 있습니다.
왼쪽 옆구리의 통증과 발열이 동시에 나타난다면?
왼쪽 옆구리 통증과 발열이 동시에 나타난다면 신우신염, 췌장염, 비뇨기 질환, 급성 맹장염 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들은 즉시 치료가 필요하며, 방치할 경우 생명에 위협을 받거나 심각한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왼쪽 옆구리에서 통증이 있을 때 가야하는 병원은?
왼쪽 옆구리에서 통증과 발열이나 오한이 함께 나타날 경우 내과에 방문해야 합니다. 단순한 근육통이나 타박상은 정형외과를 찾아가면 됩니다.
결론
지금까지 왼쪽 옆구리 통증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단순한 근육통부터 시작해서 신장, 췌장, 소화기, 신경계, 심지어 여성 생식기 문제까지 정말 다양한 원인으로 생길 수 있어요. 그래서 “왜 아픈 걸까?” 그 원인을 정확히 아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답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나 “누가 그러는데~” 하는 말만 믿고 “나는 이 병인가 봐!” 하고 스스로 진단 내리고 대처하는 건 정말 위험할 수 있어요. “혹시 큰 병은 아닐까?” 하고 혼자 끙끙 앓지 마시고,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에 가서 의사 선생님과 상담하고 정확한 진단과 알맞은 치료를 받으세요. 그게 가장 빠르고 안전한 길이랍니다.
왼쪽 옆구리가 아프다고 너무 걱정부터 하진 마세요. 대부분은 정확한 원인을 찾아서 제대로 치료하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거든요. 오늘 제가 알려드린 정보들이 여러분의 건강 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만약 오른쪽 옆구리 통증에 대해서 궁금하시다면, 오른쪽 옆구리 통증 절대로 무시하면 안되는 질환 10가지 글을 참고해보세요!
참고 자료
- 서울대학교병원 N 의학정보: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건강정보:
-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건강정보: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제공 정보):
- MSD 매뉴얼 일반인용: (https://www.msdmanuals.com/ko-kr/홈)
- American College of Physicians (ACP):
- Diverticulitis: Pharmacologic Treatment and Role of Elective Colectomy (2022 Guideline): https://pubmed.ncbi.nlm.nih.gov/35038273/
- 관련 학회 정보 (전문가용 정보 포함 가능):
- 대한소화기학회: https://www.gastrokorea.org/
- 대한신장학회: http://www.ksn.or.kr/
- 대한비뇨의학회: https://www.urology.or.kr/
- 대한산부인과학회: https://www.ksog.org/
- 대한통증학회: https://www.painfree.or.kr/
- 대한영상의학회: https://www.radiology.or.kr/
이 글은 왼쪽 옆구리 통증에 대한 관련 정보를 드리기 위한 것이지, 의학적인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할 수는 없어요. 건강에 문제가 생기거나 의심될 때는 반드시 전문 의료진(의사 선생님)과 상담하세요! 사람마다 상태가 다를 수 있고, 혼자 판단해서 치료하는 건 위험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