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에 털이 나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청결함과 미용을 위해서 제모를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영구 제모를 한 것이 아닌 이상 겨드랑이 털은 다시 자라는데 털이 조금만 자랐거나 그루터기만 남은 상태를 샤프심이 박힌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겨드랑이 샤프심이라 부릅니다.
서구권에서는 스터블 암피트라는 이름으로도 부릅니다. 남성들이 아침에 면도를 깔끔하게 했다가 저녁되면 수염이 거뭇거뭇하게 올라오듯이 겨드랑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제모 후에는 깔끔했더라도 며칠만 지나면 어느새 겨드랑이에 샤프심이 박힌 것처럼 거뭇거뭇한 자국이 생기게 됩니다.
겨드랑이 샤프심 제거하는 방법
겨드랑이에 자란 털을 제거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제모제를 사용하는 것, 면도기로 면도를 하는 것, 족집게로 뽑는 것 등의 방법이 활용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제모 방법은 이미 자란 털을 제거하는 것일뿐 다시 성장하는 것은 막을 수 없기 때문에 겨드랑이 샤프심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겨드랑이 제모가 제대로 안되는 이유
겨드랑이 털을 자르거나 녹여내는 방식을 사용했을 때 겨드랑이 샤프심 현상이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쉽게 말하면 면도기로 밀거나 크림처럼 발라서 털을 녹이는 제모제를 사용했을 때 샤프심 현상이 가장 두드러집니다. 인터넷에서는 린스를 바르고 제모를 하면 좋다라고 하지만 임시방편일 뿐이며 샤프심 현상을 없앨 수는 없습니다. 또 수백 수천모나 되는 겨드랑이 털을 일일히 족집게로 뽑는 것은 너무나 아프고 힘든 일입니다.
제모의 종류
가장 쉽게 시도할 수 있는 제모는 면도기를 사용해서 털을 밀어버리는 것 입니다. 하지만 면도날에 피부가 자극을 받으면서 거뭇거뭇하게 색소침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왁싱은 모근 자체를 뽑아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제모 자체의 효과는 좋지만 심한 통증이 있고 인그로운 헤어 때문에 모낭염이나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에는 통증이 적고 겨드랑이의 모근과 모낭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레이저 제모 시술이 가장 높은 인기를 얻고고 있습니다.
반복되는 제모의 단점
민소매나 반팔 티셔츠를 자주 입는 여름철이 되면 많은 여성들이 겨드랑이 제모를 시작합니다. 사람마다 털이 다시 자라는 주기가 다르지만 육안으로 쉽게 구분되는 샤프심 현상을 없애기 위해서 제모 주기가 짧아지다보니 심한 피부 자극 또는 색소침착이 발생하는 사람도 매우 많습니다. 특히 면도 후 피부 자극에 의해서 발생하는 색소침착은 쉽게 사라지지 않으며 영구적으로 남게 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피부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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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 레이저 제모
겨드랑이 샤프심 현상을 가장 확실하게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레이저 제모를 받는 것 입니다. 피부과 시술이라는 특성상 굉장히 많은 비용이 들어갈 것 같지만 겨드랑이의 부위가 작기 때문에 생각보다 비싼 비용이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피부과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5회에 3만원 ~ 5만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레이저 제모 비용
겨드랑이 레이저 제모는 보통 5회 단위로 결제를 합니다. 5회, 10회 정도로 시술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 5회당 3만원 ~ 5만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비싼 곳은 5회에 10만원 정도까지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평균적으로 10회를 모두 받더라도 10만원이 넘지 않으므로 비용적인 측면에서 큰 부담이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겨드랑이 부위 털의 양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5회 정도면 충분한 제모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털이 많은 사람도 10회 정도면 만족할 수준의 깨끗한 겨드랑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셀프 레이저 제모
집에서 혼자 겨드랑이 샤프심을 제거할 수 있는 다양한 미용 기기가 출시되어 있습니다. 제품에 따라 가격이 다르지만 보통 20만회 ~ 50만회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10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사용 방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피부에 심한 자극이 생길 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겨드랑이, 인중, 턱, 팔, 다리 등 신체 다양한 부위에 사용할 수 있고 제모 효과도 좋다는 장점 때문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제모할 때 통증은?
겨드랑이 레이저 제모를 받을 때 통증은 그다지 심하지 않다고 봐도 됩니다. 시술 시간 자체가 길어도 10분 이내로 끝날 뿐만 아니라 레이저로 제모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통증도 크지 않습니다. 평소에 아픈 것을 잘 참지 못하는 사람도 부담없이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제모 완료까지의 기간
레이저 제모를 받는다고 해서 즉시 털이 제거되는 것이 아닙니다. 털의 성장 주기에 따라 4주 ~ 6주 간격으로 5회 ~ 10회 정도의 제모가 시행되기 때문에 회차에 따라 다르지만 적어도 6개월 정도는 걸린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름철을 대비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봄부터 레이저 제모를 시도하는 것이 시기상으로 적절합니다.
제모 후 효과
겨드랑이 샤프심을 가장 확실하게 없앨 수 있는 방법이 레이저 제모이기 때문에 그만큼 만족도도 매우 높습니다. 완전한 영구 제모는 없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주기적으로 레이저 제모를 받으면 털도 아주 적게 날 뿐만 아니라 샤프심 자체가 사라진다고 봐도 됩니다.
좋은 병원 선택하는 방법
겨드랑이 샤프심을 없애기 위한 레이저 제모는 이미 많이 대중화된 시술이기 때문에 시술자의 숙련도에 큰 차이가 있지 않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피부과 전문의가 있고 이용자들의 후기가 많고 가격도 합리적으로 제시하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술 후 안내받는 피부 관리법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