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 완화 방법 3가지 (음식, 지압, 자세)

생리통은 월경을 하는 여성의 50% 이상에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10대~20대의 젊은 여성에게 가장 흔히 나타나지만, 40대 이상의 나이까지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생리통은 심한 복통으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악영향을 미치는데요. 지금부터 생리통 완화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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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이란?

생리통은 가임이 여성의 50% 이상에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월경 주기에 맞춰서 통증이 나타나는 일차성 생리통과 골반의 생리적 변화에 의해서 나타나는 이차성 생리통으로 구분됩니다. 일차성 월경통은 생리 주기에 맞춰서 통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월경이 멈추면 통증도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하지만 이차성 월경통은 배란과 무관하게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차성 월경통은 골반에서 발생하는 병리적 증상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리통의 증상

생리통은 월경이 시작하기 수시간 전부터 시작되며 2일~3일간 지속됩니다. 대부분 하복부에서 심한 통증이 나타나지만 꼬리뼈나 허벅지까지 통증이 전파되기도 합니다. 생리통은 하복부 통증 이외에도 구토, 설사, 메스꺼움, 두통, 피로감, 어지럼증, 불안감, 실신 등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생리통 완화하는 방법

생리통 완화에 가장 효과적인 것은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입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NSAIDd)는 자궁 수축을 일으켜 통증을 유발하는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생리통이 시작하기 직전과 시작된 후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6시간~8시간 마다 규칙적으로 복용하면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차단하여 진통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생리통이 있을 때 먹는 진통제는 타이레놀이 좋습니다. 심한 생리통이 있을 경우 트라마돌을 처방받아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 진통제의 복용은 생리가 시작한 후 초기 며칠 동안은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진통제를 먹어도 효과가 없다면 용량을 늘리거나, 진통제의 종류를 변경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리통 줄이는 법

생리통 심할 때는 참지 말고 진통제부터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통제에 내성이 생겨서 먹지 않는다는 사람도 있지만, 생리통 때문에 먹는 진통제는 내성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진통제는 생리통이 시작되기 전에 미리 복용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한 가지 종류의 진통제가 효과가 없다고 다른 진통제도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체질에 따라 잘 맞는 진통제가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잘 맞는 진통제를 찾을 때까지 용량과 종류를 바꿔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소화성 궤양, 위장관 출혈, 신장 질환, 혈액 응고 장애 등의 질환이 있는 사람은 진통제 복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생리통이 심한 사람은 월경 전 증후군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월경 전 증후군은 감정 기복이 심해지거나 신경이 예민해지고 단 음식이 먹고 싶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생리통은 피로나 스트레스가 더해지면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 배가 차가워지면 통증이 더 심해지기 때문에 에어컨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차가운 음식을 먹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주변에 심한 생리통을 겪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배를 따뜻하게 하는 찜질팩, 보온팩, 생강차 등의 용품을 선물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생리통 완화에 좋은 생활 습관을 가지는 것으로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1. 아랫배를 따뜻하게 합니다.
2. 반신욕을 하거나 찜질팩을 아랫배에 붙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3. 몸에 꽉 끼는 옷을 피하고 편안한 옷을 입습니다.
4. 충분한 수면을 취합니다.
5. 격렬한 운동은 피하고, 가벼운 스트레칭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