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좋은 각종 음식들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세요.
토사자는 메꽃과에 속하는 덩굴성 식물인 새삼의 씨앗을 뜻하며 간편하게 새삼씨라는 이름으로도 부릅니다. 새삼은 칡이나 쑥에 기생하며 영양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뿌리가 없으며 누런 밤색의 덩굴이 다른 식물을 감싸며 자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토사자라는 이름은 모양이 토끼와 비슷한데, 토끼가 풀에 실커럼 엉겨있다고 해서 토사자라 부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토사자는 냇가나 연못, 밭, 들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 오래 …
천문동은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울릉도나 남부 지방의 바닷가 근처의 산기슭에서 주로 서식하고 있습니다. 온화하고 습한 기후에서 잘 자라며 ‘하늘의 문을 열어주는 겨울 약초’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천문동을 먹으면 몸과 마음이 맑아져서 신선처럼 하늘에 오를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합니다. 천문동을 구입하실 때는 열매가 둥글고 길고 단단하면서 상처가 없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구입한 …
사상자는 미나리과의 배암도랏의 씨를 채취한 것으로 뱀도랏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고, 뱀이 씨앗을 즐겨 먹는다고 하여 뱀밥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사상자 주변에는 항상 뱀이 많아서 뱀 사(蛇)자와 눕는다는 뜻인 상(床)자, 씨앗을 뜻하는 자(子)를 합쳐 사상자라 부르고 있습니다. 사상자는 옛날부터 피부 종기와 괴질을 치료하는 용도로 사용해 왔고 신장을 보강하고 해충을 없애는 용도로도 사용했습니다. 최근에는 남녀의 성기에 열감을 더하고 …
연자육의 이름만 들으면 중국집 요리의 이름같지만 사실 연꽃의 씨앗을 연자육이라 부릅니다. 연은 뿌리와 잎, 꽃, 씨앗 어느 하나도 버리지 않고 사용되는 식물 중 하나입니다. 연자육은 4계절 내내 채취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가을이 제철이기 때문에 9월 ~ 10월에 수확되고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연자육을 가리켜 당뇨와 고혈압, 치매를 예방하고 화병이나 조루를 치료하데 좋다고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
라벤더는 2500년 전부터 사용되어 온 식물로 라벤더라는 말의 어원은 씻다라는 뜻의 라틴어인 라바레 (Lavere)에서 기원 했다고 합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라벤더의 꽃잎을 목욕물에 담궈 사용했으며 치유의 목적이나 천연 방향제의 용도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흑사병이 유행하던 시절에는 라벤더를 허리춤에 두르고 흑사병을 예방하려 했다고도 합니다. 라벤더는 남부 유럽이나 호주 등지에서 주로 자생하는데 어느 환경에서나 문제 없이 잘 자라면서도 향기가 …
카카두플럼은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과일로 열대림과 호주 서부에서 많은 양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카카두 플럼은 호주인들이 사랑하는 과일로 원래는 빌리코트 자두라는 이름으로 불려왔으나, 최근에는 카카두 플럼이라는 이름으로 통칭되고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카카두 플럼은 지구상에서 존재하는 식물 중에서 비타민C 함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덕분에 옛 호주 원주민들은 카카두 플럼을 질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용도로 사용해왔다고 합니다. …
루이보스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의 45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자라는 식물로, 이 식물을 잘 건조시켜 만든 것이 루이보스차 입니다. 차의 색이 홍차와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네덜란드인들은 홍차 대용으로 사용하기도 했고, 마시는 방법도 아주 다양해서 라떼나 밀크 등으로 만들어 먹기도 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루이보스에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지 않으면서도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것이 밝혀지면서 건강 식품으로 큰 관심을 받고 …
얼그레이 [Earl Grey]는 중국차를 기본으로 베르가모트[bergamot] 향을 입힌 홍차 입니다. 중국의 푸젠성 우이산에서 생산되는 랍상소우총 홍차가 영국 상류층에게 큰 인기를 얻어 높은 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었는데, 그 때문에 유사품을 만들기 위해 베르가모트 향을 홍차에 입힌 것이 기원이라 생각되고 있습니다. 사실 랍상소우총 (중국의 홍차)에 용안의 향을 덧입힌다는 잘못된 정보로 인해 용안과 비슷한 과일인 베르가모트의 향을 덧입히게 된 …
귀리는 타임지에서 선정한 세계 10대 푸드에 선정된 ㅅ기품으로 다른 곡물에 비해 단백질이나 필수 아미노산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된 것이 특징입니다. 서양에서는 귀리를 가공한 오트밀을 시리얼이나 빵의 재료로 사용하는데, 동양에서는 아직까지 귀리의 소비량이 많지는 않습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전체 귀리 생산량의 5% 정도만 인간이 섭취하고 95%는 동물의 사료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다만 최근에는 귀리가 가진 뛰어난 영양소 …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면 생각나는 과일 중 첫번째는 바로 수박입니다. 달콤한 맛과 풍부한 과즙 덕분에 수박을 시원하게 만들어서 먹으면 더위를 한방에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박을 먹을 때 빨간 과육만 먹고 씨앗이나 껍질은 먹지 않고 버리고는 합니다. 물론 씨앗은 그대로 먹는 사람고 있고 일일히 뱉어내는 사람도 있지만, 껍질만큼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먹지 않고 버리는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