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눈이콩은 다른 검은콩에 비해 크기가 작고 껍질이 까맣기 때문에 쥐의 눈처럼 생겼다고 해서 서목태 (鼠目太) 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쥐눈이콩은 사람의 몸에 뛰어난 효능과 효과를 나타낸다고 해서 오래전부터 약콩으로 사용되어 왔는데, 뛰어난 해독작용으로 인하여 기침이나 홍역, 열병을 앓을 때 이를 치료하는 용도로 사용해 왔습니다. 쥐눈이콩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대표적인 건강 식품 중 하나로 고혈압, 동맥경화, …
접골목은 넓은잎딱총나무와 딱총나무의 줄기를 말린 것으로 산 기슭 또는 개울가에서 흔히 자라는데 오래전부터 통증을 멎게 하고 출혈을 멈추는 용도, 타박상이나 골절, 통풍, 신염 등의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사용되어 왔습니다. 접골목은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효능이 매우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는데 옛날부터 뼈가 부러지거나 금이 갔을 때, 타박상을 입었을 때, 손목이나 발목을 삐었을 때 접골목을 달여 마시거나 …
최근에는 식습관의 변화, 스트레스 등의 각종 요인에 의해 소화 불량을 호소하는 사람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소화 불량이 나타났을 때는 대부분 소화제를 먹거나 병원에 찾아가서 약을 처방받아 먹기도 하고 내시경 등의 의학적인 검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문제는 이러한 검사를 하였음에도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을 때인데, 이럴 경우에는 담적병을 의심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대표적인 담적병 …
느릅 나무는 한국과 일본, 중국 등의 나라에서 자생하며 산의 계곡 부근에서 15m ~ 25m 크기로 자라는 나무 입니다. 느릅 나무는 우리나라의 낙엽활엽수림의 대표적인 요소 중 하나로 가로수나 정원수, 공원수 등으로 심어지고 있습니다. 목재는 가구나 건축의 재료로 사용되고 수피는 약용으로, 어린 잎은 식용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느릅 나무 껍질은 유근피라는 이름으로 불리는데, 아주 오래전부터 약재로 사용되어 왔는데 …
비단풀은 길가나 들판, 풀밭 등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식물로 땅바닥을 비단처럼 곱게 덮는다고 해서 비단풀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일본이나 중국, 동남아시아와 같은 온열대 지방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흔히 길가에서 자라는 식물이다 보니 잡초쯤으로 여겨지기도 하는데 사실 비단풀은 오래전부터 사람의 몸에 좋은 효능과 효과를 나타내다고 해서 약재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비단풀은 8월 ~ …
마가목은 중부 이남의 높은산 (1000m ~ 1300m) 고지의 바위가 많은 곳이나 서늘한 음지, 계곡 근처에서 많이 자라는 나무로, 껍질은 회갈색을 띄고 가늘고 긴 돌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가목의 가지는 회색이고 털이 없고 햇가지는 짙은 적자색을 띄고 있습니다. 마가목은 초여름에 겹산방차례로 개화를 하는데 열매는 콩알 정도의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가을이 되면 주황색으로 변합니다. 이 열매가 잘 익으면 …
돌미나리는 미나리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쌍떡잎식물로, 물미나리와 돌미나리로 구분됩니다.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미나리는 물미나리로 논에서 재배되고 줄기가 길어 상품성이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반면에 돌미나리는 계곡의 샘터나 들의 습지에서 야생하는 것으로 줄기가 짧고 잎사귀가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물론 최근에는 돌미나리도 밭에서 재배해서 판매하기 때문에 구입하는 것에는 큰 불편함이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들미나리는 논미나리에 비해서 향도 강하고 씹는 …
토사자는 메꽃과에 속하는 덩굴성 식물인 새삼의 씨앗을 뜻하며 간편하게 새삼씨라는 이름으로도 부릅니다. 새삼은 칡이나 쑥에 기생하며 영양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뿌리가 없으며 누런 밤색의 덩굴이 다른 식물을 감싸며 자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토사자라는 이름은 모양이 토끼와 비슷한데, 토끼가 풀에 실커럼 엉겨있다고 해서 토사자라 부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토사자는 냇가나 연못, 밭, 들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 오래 …
한련초는 논두렁이나 도랑과 같이 습한 자리에서 잘 자라는 식물로 한국을 포함하여 전 세계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한련초는 길거리에서 자라는 흔한 잡초 중 하나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옛 선조들은 한련초의 어린잎을 삶아서 음식으로 먹기도 했고 약초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한련초는 약간 매운 맛과 신 맛이 함께 나는 것이 특징인데 꽃을 포함한 모든 부위를 약재로 사용할 수 있다는 …
천문동은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울릉도나 남부 지방의 바닷가 근처의 산기슭에서 주로 서식하고 있습니다. 온화하고 습한 기후에서 잘 자라며 ‘하늘의 문을 열어주는 겨울 약초’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천문동을 먹으면 몸과 마음이 맑아져서 신선처럼 하늘에 오를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합니다. 천문동을 구입하실 때는 열매가 둥글고 길고 단단하면서 상처가 없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구입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