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모초는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두해살이풀로, 들판에서 쉽게 볼 수 있으며 육모초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익모초라는 이름의 뜻은 이로울 익(益), 어미 모(母)자를 사용하여 어미를 이롭게 하는 식물이라는 뜻인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여성 건강을 개선하고 유지하는데 좋은 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익모초는 혈압을 내리고 진통 작용을 하며 소변이 잘 나오도록 한다고 하였는데, 동의보감에서는 임신이 잘 되게 하고 …
결명자 (決明子, Senna tora)는 콩과에 속하는 일년생 초본식물인 결명자의 종자를 가리키는 것으로, 한자의 의미를 해석하면 ‘눈을 밝게 틔우는 씌앗’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결명자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눈을 맑게 한다고 하여 오래전부터 눈 건강을 개선하고 유지하는데 좋은 약재로 알려져 왔습니다. 결명자는 양명, 양각, 마제결명, 초결명, 야녹두 등의 이름으로도 불리는데, 결명자 특유의 냄새와 맛을 가지고 …
비폴렌 (Bee Pollen, 벌화분)은 꿀벌이 꽃에서 화밀을 수집하고 모아 만든 것으로, 벌의 타액과 섞어 알갱이로 뭉쳐 만든 것입니다. 비폴렌에는 사람이 필요로 하는 대부분의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는데, 어린 벌들의 중요한 먹이가 되기도 합니다. 비폴렌에는 비타민, 단백질, 미네랄 등의 각종 영양소가 아주 풍부한데, 같은 무게의 소고기보다 더 많은 양의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폴렌은 각종 …
삽주는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서 자라는 쌍덕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주로 산지의 건조한 곳에서 자라는데 어린잎은 식용으로 사용하고 뿌리는 약용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삽주 뿌리의 줄기는 굵고 길고 마디가 있으며 향기가 좋은 것이 특징입니다. 한방에서는 삽주 뿌리를 창출(蒼朮)이라는 약재로 사용하는데 이뇨, 진통, 건위, 발한 등의 증상을 개선하고 식욕부진, 소화불량, 감기 등을 낫게 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백복령은 소나무를 벌채한 뒤 3년 ~ 10년이 지난 후 뿌리에서 기생하여 자라는 버섯의 일종입니다. 소나무의 기운이 땅 속으로 스며들어 뭉쳐졌다고 하여 복령 또는 복신으로 불리기 하고 흰솔풍령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지름이 30cm ~ 50cm 정도 되는 덩어리로 겉은 소나무 껍질처럼 거칠지만 속은 하얀색이거나 분홍색을 띄는 것이 특징입니다. 자연산 백복령은 소나무 그루터기 주변을 쇠꼬챙이로 찔러서 찾아야 …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되고 있는 갈근은 콩과 칡속에 속하는 칡의 뿌리를 말합니다. 갈근은 전통적으로 당뇨나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용도로 사용되어 왔고, 민간에서는 해열이나 진정 목적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이는 갈근에 함유된 것으로 알려진 이소플라보노이드나 triterpenoid와 같은 성분에 의한 작용인데, 실제 연구에서도 전통적인 처방의 용도와 비슷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갈근탕은 갈근을 기본으로 갈근, 마황, 계지, 작약, …
쌍화차는 쌍화탕을 단순화시켜 차로 만든 것으로 백작약, 당귀, 숙지황 감초, 계피 등의 한약재를 물에 넣어 약탕기에서 달여 마시는 차입니다. 쌍화차의 재료로 당귀나 감초, 계피가 들어간 덕분에 맛이 달달한 편이고 다양한 약재가 사용된 덕분에 우리 몸에도 아주 좋은 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쌍화차는 취향에 따라서는 호두나 잣을 넣어 먹기도 하고 계란을 띄워 먹기도 합니다. 쌍화차는 주로 …
계피는 정향, 후추와 함께 세계 3대 향신료 중 하나로 손꼽히는데, 특유의 맵고 단 맛 덕분에 겨울철 따뜻한 차나 여름철 시원한 수정과에 넣어 먹는 용도로 많이 소비되고 있습니다. 또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향과 맛 덕분에 빵, 케이크, 음료, 차, 피클 등 매우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계피는 한방에서는 소화기와 자궁을 따뜻하게 만든다고 하여 생리불순과 …
유자차는 유자 열매를 꿀이나 설탕에 재어 유자청으로 만든 후 물에 타서 먹는 음식으로, 향기가 좋고 신맛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유자는 한국이나 중국, 일본 등에서 주로 생산이 되는데, 한국산이 가장 향이 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자는 주로 전남 고흥이나 진도, 경남 거제 통영 등지에서 생산이 되는데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우리 몸에 이로운 효능을 많이 가지고 있어 건강 …
귤피는 귤나무의 열매 껍질을 말려서 약재로 사용하는 것인데, 맛이 쓰고 맵지만 성질이 따뜻한 덕분에 구토나 메스꺼움, 소화불량을 개선하는 용도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귤피는 오래될수록 더 좋고 색이 붉을수록 좋다고 해서 홍피, 진피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귤피는 기가 뭉친 것을 풀고 비장의 기능을 개선하여 복부팽만, 트림, 구토, 소화불량, 헛배, 무른 변, 가래 등을 없애며 항궤양, 담즙 분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