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을 치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므로 병원 진료를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하지만 평소 소음에 자주 노출되는 분이라면 귀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해주는 것이 귀 건강을 개선하고 유지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청력이 저하되는 것은 노화에 의해 발생하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장시간 이어폰을 사용하거나 큰 소리가 나는 곳에 노출되는 상황으로 인해서 젊은 사람에게서도 소음성 난청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난청이 어떠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던지 이를 절대로 가볍게 여겨서는 안되며 빠른 시일내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원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난청이 생길 경우에는 작은 소리나 멀리서 들려오는 소리를 듣기 어렵고 증상이 심해짐에 따라서 대화 자체에서도 다른 사람의 말을 듣기 어려워하고 이해하기 어려워집니다.
한번 저하된 청력은 쉽게 회복되지 못합니다. 청력의 저하는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주된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주변 사람들과의 간단한 대화나 일상 생활에 다양한 문제를 유발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귀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귀에 좋은 음식 요약
최근에는 고령화와 함께 이어폰 사용의 증가로 난청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귀에 좋은 음식은 귀 건강 뿐만 아니라 신체의 전반적인 건강을 개선하는데 아주 효과적입니다. 귀에 좋은 음식은 값비싸고 구하기 힘든 음식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저렴하고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음식으로 충분합니다.
돼지고기
첫 번째 귀에 좋은 음식은 돼지고기 입니다. 돼지고기에는 비타민B1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비타민B1이 부족해지면 이명, 난청, 무기력함, 신경 과민 등의 증상을 초래하게 됩니다.
견과류
견과류에는 아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아연은 청신경의 활동을 돕는 것은 물론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다. 알려진바에 의하면 3달간 아연을 매일 섭취한 이명 환자들의 45%가 이명 증상의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마늘
달팽이관의 혈관에 노폐물이 쌓이게 되면 기능이 저하되어 난청이 발생하게 됩니다. 마늘은 이러한 노폐물을 줄이는 것은 물론 혈액순환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녹황색 채소
녹황색 채소에는 다양한 영양소가 아주 풍부합니다. 그 중에서도 엽산은 청력을 약화시키는 호모시스테인이라는 물질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엽산을 많이 섭취하면 난청 위험이 20% 가량 저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유
우유에 함유된 마그네슘은 뇌세포를 보호하면서 항산화 작용을 나타내어 이명과 어지러움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우유 1잔에는 마그네슘 1일 권장 섭취량의 2/3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청력을 보호하는 방법
한번 저하된 청력은 예전과 같은 상태로 회복시키기 어려우므로 평소에 청력을 보호하는 방법과 습관을 꾸준히 지키고 실천해야 합니다. 값비싼 음식이나 영양제를 먹을 필요는 없으며 귀 건강을 해치는 잘못된 생활 습관을 조금 바꿔주는 것 만으로도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소리를 낮추세요.
크게 음악을 듣는 것은 스트레스를 푸는데 아주 효과적이지만 귀 건강을 해치는 주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이어폰이나 헤드셋을 통해서 음악이나 드라마를 감상할 때는 되도록 볼륨 크기를 작게 설정하여 듣는 것이 좋습니다.
귀마개를 착용하세요.
공사 현장과 같이 직업 특성상 큰소리가 나는 곳에 종사한다면 반드시 귀마개를 착용해야 합니다. 소리의 크기가 85dB을 넘을 경우에는 보호장구를 필수적으로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음성 난청은 나이에 관계 없이 발생하는데, 귀마개를 착용하는 것 만으로도 높은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휴식을 취하세요.
큰소리가 나는 콘서트장이나 클럽 등에서 장시간 있었다면 귀를 휴식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큰 소리를 듣다 보면 귀가 먹먹해지지만 조금 쉬어주면 증상이 완화됩니다. 큰 소리로 TV 시청이나 노래를 들었을 때는 30분에 5분씩 소리를 줄이고 조용한 상태에서 휴식을 취하면 됩니다.
귀를 파면 안되는 이유
귀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좋지만 잘못된 귀 관리 방법을 피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귀지가 생겼다거나 물놀이 후 귀에 물이들어가면 이를 없애기 위해 면봉이나 귀지개를 사용하게 됩니다. 사실 많이 알려져있듯이 귀는 되도록 파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귀지는 약산성을 띄기 때문에 귀 내부에서 세균이 증식하는 것을 막아 귀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귀지를 파지 않는다고 해서 귀지가 귀안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자연적으로 배출이 되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물론 배출되지 못한 귀지가 쌓였다면 절대로 혼자서 파지 말고 이비인후과에 내원하여 안전하게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 귀를 혼자서 파다보면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 귀에 상처가 나면 세균에 의해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만약 귀를 파야한다면 부드러운 면봉을 사용해서 귀 바깥쪽만 닦아내야 합니다.
- 귀지가 있다고 해서 이를 억지로 파내려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